겨울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깊은 산속, 눈 덮인 밭 너머로 따뜻한 장작 타는 냄새가 은은하게 퍼진다. 고요한 산골의 작은 집에서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살아가는 한 남자, 이막래(74) 씨.
외롭고 적적할 것 같지만, 그는 하루하루가 평온하고 행복하다. 어머니가 살아가던 터전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가 2월 26일 오후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공개된다.
🌿 힘겨운 삶을 살아온 한 남자, 이막래
이막래 씨는 오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막래’라는 이름을 얻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그는 생계를 위해 서울로 향해야 했다.
✅ 요정 주방에서 시작된 서울 생활
어린 나이에 서울로 올라와 요정 주방에서 일하며 힘든 생활을 이어갔다. 주방장 자리까지 올랐고, 이후 개인택시 운전을 꿈꾸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꿈이 좌절되었다.
✅ 공장에서의 사고, 그리고 가족을 위한 희생
다시 공장에 취직했지만, 기계에 팔이 빨려 들어가는 큰 사고를 당하며 6개월간 일을 쉬어야 했다. 그 기간 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내를 보며 미안함과 무력감에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 믿었던 사람의 배신과 경제적 어려움
회복 후 다시 공장으로 복귀했지만, 함께 일하던 형님이 부도를 내면서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큰 타격을 입었다. 그의 인생은 계속해서 힘겨운 굴곡을 겪어야 했다.
🌲 어머니의 터전으로 돌아오다
삶의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이막래 씨는 언젠가 어머니가 살아가던 터전으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 형제들에게 유산으로 나눠졌던 어머니의 땅이 남에게 넘어갔지만, 그는 두 배의 금액을 주고 다시 사들였다.
✔️ 어머니가 자연인으로 살았던 그대로, 2대 자연인으로서 이곳에 정착했다.
✔️ 이제는 과거를 돌아보며, 어린 시절 즐기던 놀이를 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머니, 저 행복합니다.”
이제 그는 자연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끼며 어머니가 남긴 터전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막래 편 방송 정보
- 📅 방송일: 2월 26일 (월) 오후 9시 10분
- 📺 채널: MBN <나는 자연인이다>
- 🎥 이막래 씨의 감동적인 자연 생활을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