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손헌수가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5억 원의 빚과 힘든 시기를 극복한 이야기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헌수, 금수저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까지

3월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손헌수는 자신을 **“2024년 KBS 창사특집 ‘도전 꿈의 무대’ 1승을 거머쥔 개그맨이자 가수”**라고 소개하며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전했다.

손헌수는 원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3살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신문 배달, 인형 눈 붙이기, 한강 오리배 옮기는 일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그리고 마침내 MBC 공채 11기 개그맨으로 데뷔하며 꿈을 이뤘다.

전성기, 그리고 10억 투자 후 5억의 빚

데뷔하자마자 **‘허무 개그’**로 큰 인기를 얻은 손헌수는

• 연예정보 프로그램 8주 연속 출연
• 광고 70개 촬영

등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 영화 연출 3편
• 광고 연출 4편
• 디스코 앨범 4장
• 트로트 앨범 2장
• 사업 도전

그러나 사업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 개인 자금 10억 투자 후 5억 원의 빚을 지게 되는 위기를 맞았다.

실패를 기회로! ‘6시 내고향’ 고정 출연

하지만 손헌수는 절망하지 않았다. 그는 “그때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바로 KBS ‘6시 내고향’ 출연 제안이 들어온 것.

“처음에는 4주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최선을 다했더니 고정 출연자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청년 회장으로 전국을 다니며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헌수가 전하는 메시지: “실패는 약이 된다”

손헌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패는 독이 아니라 약이 될 수 있다”**는 그의 말처럼,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선 그의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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