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65회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펼쳐졌다.
극 중 구하나(한그루 분) 는 조카 이은총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오히려 사기죄로 역고소를 당하는 위기에 처하고 만다.
과연 하나는 은총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진실은 어떻게 밝혀질까?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은총과 생이별한 하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다
이날 방송에서 하나는 조카 은총과 갑작스럽게 생이별을 하게 된다.
신여진(나영희 분)이 하나가 없는 사이 은총을 데리고 사라진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하나는 은총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경악했고,
마침내 은총과 연락이 닿자 그의 울음 섞인 목소리를 듣고 절망에 빠졌다.
그때 심방울(김혜옥 분)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바로 은총이 우울증을 진단받았다는 사실이었다.
조카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강제로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나는
한시라도 빨리 은총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즉시 경찰서를 찾았다.
그러나 경찰은 신여진 회장이 은총을 강제로 데려갔을 리 없다며,
수사 개입을 거부했다.
이때 황진구(최상 분)가 등장해 결정적인 증거를 제출했다.
바로 은총이 오열하며 여진의 차에 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었다.
이를 본 경찰은 결국 여진의 집으로 출동하게 된다.
⚖️ 신여진의 반격! 한그루, 사기 혐의로 역고소당하다
하지만 신여진은 이미 치밀한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그녀는 변호사를 대동하고 경찰과 하나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여진의 변호사는 경찰에게 “이은총이 이 집에 있다는 증거가 있냐?”,
**“영장 없이 함부로 집을 수색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변호사는 하나를 향해 그녀의 과거를 문제 삼으며 압박을 가했다.
과거 하나가 아동 학대로 두 번이나 신고된 이력이 있으며,
한때 은총을 잃어버릴 뻔한 사고까지 있었던 점을 들며,
그녀가 위탁모로서 적절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결정적으로, 변호사는 하나가 친자감정서를 조작해 가짜 딸 행세를 한 혐의가 있다며
그녀를 사기죄로 역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개입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하나는 은총을 만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 은총의 우울증 악화… 여진도 고민에 빠지다
여진의 집에서 지내게 된 은총은
하나와 떨어진 슬픔으로 인해 점점 더 우울해져 갔다.
처음에는 잘 적응하는 듯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식사를 거부하고,
밤마다 혼자 울며 하나를 그리워했다.
하나는 그런 은총이 걱정되어
다시 한번 신여진을 찾아갔다.
“제발 한 번만 은총이를 만나게 해주세요.”
“저를 보면 아이가 좋아질 거예요.”
간절한 목소리로 애원했지만,
여진은 차갑게 돌아서며 단호히 거절했다.
그러던 중, 여진은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은총이의 우울증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가 지속되면, 스스로를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은총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느껴야 한다는
의사의 조언을 듣고 여진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한그루, 오열하며 황진구를 원망하다
한편, 하나는 우연히 황진구를 마주치게 된다.
그 순간, 쌓여 있던 분노와 억울함이 터져 나왔다.
“다 사장님 때문이에요!”
“왜 날 가짜 딸로 만들었어요?”
과거 진구가 그녀를 신여진의 가짜 딸로 만들었던 일을 떠올리며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채 절규했다.
“난 친엄마 없이도 잘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왜 날 가짜 딸로 만들어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든 거예요?
내가 대체 뭘 잘못했는데?”
진구는 그런 하나를 바라보며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하나는 무너진 듯 오열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 ‘신데렐라 게임’ 다음 전개는?
사기죄로 역고소를 당한 하나,
그리고 점점 심각해지는 은총의 우울증.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는 은총을 되찾을 수 있을까?
신여진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 ‘신데렐라 게임’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