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속에서 민기(김사권 분)의 선택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불러오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그는 아내였던 공희(박하나 분)와 이혼하고 지나(이연두 분)와 새로운 사랑을 꿈꿨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쏟아지면서 이혼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희가 퇴원한 아이 ‘구름이’를 친정으로 데려가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민기는 공희와 단수가 구름이를 보살피는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한때는 자신이 함께했어야 할 순간들을 다른 남자가 대신하고 있다는 사실에 괴로움을 느끼는 듯했다. 하지만 그의 고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나(이연두 분)와의 관계도 심상치 않았다. 그녀의 어머니는 민기의 이혼 경력과 아이가 걸림돌이 된다며 노골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심지어 **“애 딸린 이혼남이라니, 우리 지나에게 짐이 될 뿐”**이라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에 민기는 지나와의 결혼을 두고 갈등을 겪으며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과연 민기는 후회 속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 박하나, 아이와 함께 새로운 출발 – 단수의 따뜻한 배려
이날 방송에서는 공희(박하나 분)가 병원에서 퇴원한 아이, 구름이를 친정으로 데려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랜 입원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를 품에 안은 공희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구름이한테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주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녀는 비록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처지였지만, 엄마로서 구름이를 책임지고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공희 곁에는 단수(박상남 분)가 있었다. 그는 단순한 친구 이상의 존재로, 공희와 구름이에게 깊은 애정을 쏟았다. 단수는 **“우리가 다 같이 구름이를 보살펴주겠다”**라며 그녀가 혼자가 아님을 강조했다. 단수뿐만 아니라 공희의 가족들 역시 구름이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집에 도착한 공희는 정성스럽게 꾸며진 아기방을 보며 감탄했다. 분홍빛 커튼과 아기용 침대, 아기자기한 장난감들이 놓여 있었고, 단수가 직접 준비한 흔적이 역력했다. 이 모습을 본 공희는 **“이렇게까지 신경 써 줘서 고마워”**라며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단수에게 **“집으로 다시 들어갈 생각은 없어?”**라고 물으며 걱정을 내비쳤다. 밤마다 구름이가 울어댈 때마다 단수가 옆에서 챙겨주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염려한 것이다. 하지만 단수는 변함없이 **“구름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울 뿐”**이라며 오히려 더 애정을 표현했다. 그의 변치 않는 다정함이 공희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었다.
🔥 김사권, 박하나와 이혼 후 후회? – 흔들리는 마음
한편, 공희와 이혼한 민기(김사권 분)는 그녀와 단수가 다정하게 아이를 보살피는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졌다. 공희가 없는 삶을 선택했던 것은 본인이었지만, 막상 현실이 되자 깊은 상실감이 밀려오는 듯했다.
그는 지나(이연두 분)의 전화에도 퉁명스럽게 반응했다. 지나와 함께하는 새로운 삶을 꿈꿨지만, 공희와 아이가 떠난 자리에는 공허함만 남아 있었다. 그는 공희와 단수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내 자리는 저곳이었을까?”**라는 생각에 잠기는 듯했다.
그의 흔들림은 지나와의 상견례 자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지나의 어머니는 민기의 이혼 경력과 아이가 걸림돌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혼남 딱지도 모자라 애까지 있다니? 지나한테 짐이 될 거야. 깔끔하게 포기해.”
이 말에 민기는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로부터 이런 대우를 받을 줄은 몰랐던 것이다.
🔥 지나와의 관계도 흔들린다 – 결혼을 둘러싼 갈등
지나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기와 결혼을 원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아이 문제를 두고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애를 보지 않는 조건이라면 결혼을 허락하겠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민기가 자신의 아이를 포기해야만 결혼을 허락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민기는 분노하며 **“제 아이입니다”**라고 단호하게 맞섰다. 하지만 지나의 어머니는 **“네 흠이고 결점이고 치부야”**라며 민기의 가정을 부정했다.
이 말을 들은 민기는 충격을 받았고, 지나도 어머니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다. 그녀는 민기에게 **“이혼남이라도 받아주겠다”**라는 식으로 말했고, 민기는 이 말을 듣고 더욱 괴로워했다.
결국 그는 **“내 아이까지 그런 취급받게 둘 순 없어”**라며 지나와의 관계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 박하나 vs 이연두 – 강한 한방 날린 공희
회사에서 지나와 공희의 갈등도 폭발했다. 지나가 공희에게 **“우리 결혼을 방해할 생각이냐?”**라고 비아냥거리자, 공희는 단호하게 **“나는 너희들과 상관없는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다.
또한 지나가 **“나는 민기랑 결혼할 거야. 너랑 엮이기 싫으니 조심해”**라고 협박하자, 공희는 **“결혼은 남 눈치 보며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녀는 **“나는 이미 너희들을 지운 상태다. 앞으로 다시는 엮이는 일 없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더 이상 민기와 지나에게 관심 없음을 분명히 했다.
🎬 앞으로 전개는? – 김사권의 후회, 그리고 선택
민기는 과연 후회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공희는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 **KBS1TV ‘결혼하자 맹꽁아!’**는 매주 월~금 방송된다.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다면 본방사수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