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이 매회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5회에서는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서동주(박형식 분)가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지는 긴박한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보물섬’ 5회는 전국 시청률 9.2%, 수도권 시청률 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았으며, 특히 2049 시청률 2.7%로 금토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박형식을 비롯한 허준호, 이해영 등의 배우들이 선보인 치열한 심리전과 몰입감 넘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강한 흡입력을 발휘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서동주, 그러나 모든 기억을 잃다!

5회에서는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했던 서동주가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심각한 후유증으로 인해 자신의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모든 기억이 사라진 상태에서 그는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를 둘러싸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서동주가 과거 사랑했던 연인 여은남(홍화연 분)과의 재회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그를 기다려온 여은남은 서동주가 눈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곧 서동주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건네며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했고, 이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 사이의 서사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누군가 나를 죽이려 했다!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서동주

서동주는 자신이 살아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지만, 누군가 자신의 목숨을 노렸다는 강한 본능적인 경고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억이 사라진 탓에 누구를 믿어야 할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었고, 오히려 주변 인물들이 더욱 수상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과거 대산그룹 회장이었던 차강천(우현 분)과 재회하는 장면에서도 그를 본능적으로 경계했습니다. 차강천은 서동주를 신임하며 그를 지키려 했지만, 서동주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듯 곧바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이후 여은남에게 조심스럽게 **“아무도 믿을 수 없다. 특히 허일도”**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그가 느끼는 혼란과 공포를 표현했습니다.
대산家에서의 충격적인 반응, ‘성현’의 정체는?

서동주는 결국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기억을 되찾기 위해 대산家로 직접 향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름을 ‘서동주’가 아닌 ‘성현’이라고 소개하며,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선택을 했습니다.
이때, 대산家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몇몇 인물들은 그의 말에 순간적으로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차덕희(김정난 분)와 공비서(서경화 분)는 **“그 아이는 죽었다”**라고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며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성현’이라는 이름이 등장한 순간 주변 인물들이 보인 미묘한 반응은 그가 과거 어떤 특별한 존재였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이는 이후 전개에서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염장선의 분노 폭발, 그리고 서동주의 납치!

서동주의 생존 소식을 들은 염장선(허준호 분)은 그가 기억을 잃은 척하는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서동주를 추적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병실에서 홀로 있는 그를 찾아가 **“머리를 망치로 부숴서라도 스위스 계좌를 돌려받을 거야”**라는 섬뜩한 협박을 가했습니다.
그러나 염장선의 위협은 말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결국 서동주의 납치를 지시했고, 서동주는 결박된 채 물고문을 당하는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해킹된 계좌의 비밀번호를 말하라는 녹음기 소리가 반복적으로 흘러나오며 극적인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서동주는 진짜 기억을 잃은 걸까? 누구를 믿어야 할까?
‘보물섬’ 5회는 마지막 1분까지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서동주의 고통스러운 모습과 함께, 그는 정말 기억을 잃었는지, 아니면 어떤 목적을 위해 이를 감추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겨졌습니다.
더불어 염장선과 허일도의 팽팽한 심리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과연 서동주가 믿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더욱 궁금해지게 되었습니다.
박형식X허준호X이해영, 숨 막히는 연기 대결!
5회에서는 배우들의 연기가 더욱 돋보였습니다. 박형식은 기억을 잃은 혼란스러운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허준호는 극한의 분노와 광기 어린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이해영 또한 극의 흐름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켰습니다.
세 배우의 연기 대결은 흔들리는 눈빛과 순간적인 표정 변화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숨통을 조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보물섬’ 6회, 더 강렬한 전개 예고!
서동주는 결국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가 ‘성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염장선과 허일도의 대립이 점점 더 격화되는 가운데, 서동주는 과연 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6회는 3월 8일(금)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더 강렬한 전개가 예고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 다음 화 관전 포인트
✔ 서동주는 기억을 정말 잃은 걸까?
✔ ‘성현’이라는 이름의 진실은?
✔ 염장선과 허일도의 대립, 어떻게 전개될까?
🔥 오늘 밤, 절대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