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극본 한진원, 지호진 / 감독 윤성현)가 본격적인 좀비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5화부터 시작된 빠른 전개가 6화에서 절정에 이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좀비물 특유의 잔혹한 액션과 함께 ‘뉴토피아’만의 코믹 요소까지 더해지면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6화에서는 지하철에서 좀비들과 맞닥뜨린 영주(지수 분)와 호텔에서 사투를 벌이는 재윤(박정민 분)의 이야기가 각각 진행되면서 극한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거대한 전기톱을 든 영주의 좀비 사냥, 엘리베이터에서 벌어진 좀비 습격, 애런 팍(김준한 분)의 의문의 생존 등 다양한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과연 6화에서는 어떤 장면들이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을까?
각 장면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뉴토피아’가 어떻게 차별화된 좀비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지 살펴보자.
1️⃣ 좀비와의 사투, 지하철에서 시작되다 – 영주의 생존 본능 발동
이번 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지하철에서 벌어진 대혼란이다.
영주(지수 분)와 진욱(강영석 분)은 도로에서 차량을 빼앗긴 후 가까스로 지하철역으로 피신하게 된다.
하지만 역에 도착한 순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예상치 못한 또 다른 위기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지하철에 타기 위해 몰려들었고, 혼란 속에서 서로를 밀치며 스크린도어가 부서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장면은 재난 상황에서 인간의 본능적인 생존 욕구가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밀려드는 사람들 속에서 일부는 그대로 선로로 추락했고, 그 순간 지하철이 역으로 들어오면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그 지하철에는 이미 좀비들이 타고 있었던 것.
영주는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선로에 떨어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손을 내밀지만, 곧 좀비 떼가 창문을 부수고 돌진해오는 광경을 목격하며 공포에 질리게 된다.
이때, 지수의 연기가 빛을 발했다.
공포와 혼란,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결연한 의지가 순간순간 교차하며, 그녀의 감정선이 극적으로 표현되었다.
특히 전기톱을 손에 쥐고 점점 다가오는 좀비들에게 맞서 싸우는 장면은 그야말로 ‘뉴토피아’의 대표적인 액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
전기톱을 작동시키는 순간, 날카로운 소음과 함께 피가 튀며 좀비들의 신체가 절단되는 고어한 연출이 펼쳐졌다.
이 장면에서 ‘뉴토피아’는 잔혹함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가미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결국 영주는 지하철역을 빠져나가기 위해 혈투를 벌이며 전진했고, 이 과정에서 기존의 좀비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전기톱 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2️⃣ 호텔에서 벌어진 좀비 습격 – 애런 팍의 충격적인 반전
한편, 호텔에서는 전혀 다른 형태의 좀비 서바이벌이 펼쳐졌다.
애런 팍(김준한 분)은 독특한 금속 갑옷을 만들어 입고 좀비 떼에 맞섰다.
이 설정 자체가 기존 좀비물에서는 보기 힘든 창의적인 연출로, 캐릭터의 개성과 생존 전략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애런 팍은 타카총을 활용해 좀비를 처치하는 전략을 세웠고, 호텔 내부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재윤(박정민 분)과 그의 팀이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천장에서 핏물이 떨어지는 기괴한 상황이 연출되었고, 순간 좀비들이 갑자기 엘리베이터 내부로 난입하는 공포스러운 장면이 이어졌다.
이 장면은 클래식 좀비 영화들의 긴장감을 오마주하면서도, ‘뉴토피아’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연출되었다.
결국 엘리베이터 안은 혼돈에 빠졌고, 재윤 팀은 좀비 습격을 피해 도망쳐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더 놀라운 반전이 있었다.
애런 팍이 좀비들에게 물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물었던 좀비들이 아무런 반응 없이 지나쳐갔던 것.
이는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 중요한 복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애런 팍은 단순히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인지 좀비들에게 공격받지 않는 특성을 가지게 된 것.
3️⃣ ‘뉴토피아’가 특별한 이유 – 긴장과 유머의 절묘한 조화
‘뉴토피아’는 기존 좀비물과 차별화되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중 가장 큰 특징은 긴장감 넘치는 좀비 액션과 예상치 못한 코믹 요소가 적절하게 결합되어 있다는 점.
일반적인 좀비 영화나 드라마는 공포와 긴장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뉴토피아’는 여기에 유머 코드까지 가미하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애런 팍의 갑옷 설정이나, 전기톱을 활용한 과장된 좀비 액션은 오히려 극의 몰입도를 높이면서도 유쾌한 느낌을 주었다.
이는 기존 좀비 장르에 익숙한 ‘좀비잘알’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주는 요소로 작용하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유도하는 마케팅 효과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4️⃣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 영주와 재윤의 생존 전쟁
이제 본격적으로 영주와 재윤이 각각의 생존 방식으로 좀비와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
앞으로의 전개에서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영주는 전기톱을 활용해 좀비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애런 팍이 좀비에게 공격받지 않는 이유는? 그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 재윤과 그의 팀은 환풍구를 통해 탈출할 수 있을까?
‘뉴토피아’는 단순한 좀비물이 아니라, 빠른 전개와 독특한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 결합된 신선한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연 이들의 생존 전쟁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다음 화를 기대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