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7회에서는 주인공 **서동주(박형식)**가 마침내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고, 염장선(허준호)과의 대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동주의 복수가 가시화되면서 극의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었으며, 캐릭터들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서동주가 기억을 되찾는 과정, 그로 인해 염장선과 충돌하는 장면, 그리고 여은남(홍화연)과의 애절한 관계 변화까지 여러 가지 감정선이 교차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염장선 또한 서동주의 변화를 감지하고 교묘한 계략을 꾸미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을 예고했다.
과연 서동주는 염장선의 덫을 피하고 복수를 완수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의 기억이 돌아온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이번 글에서는 ‘보물섬’ 7회 줄거리와 주요 장면 분석, 그리고 앞으로의 전개 예측까지 상세히 다뤄보겠다.
1. 기억을 되찾은 서동주, 염장선과의 전면전 시작!

서동주는 **누나 아녜스 수녀(한지혜)**의 장례식에서 후견인이었던 **피정희(정애리)**와 마주하게 된다. 이 순간, 그동안 잊고 있던 충격적인 과거가 점차 떠오르기 시작했다. 서동주는 갑작스러운 기억의 회복에 혼란스러워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잃어버렸던 진실을 깨닫고 본격적인 반격을 준비한다.
이러한 변화를 눈치챈 **염장선(허준호)**은 서동주를 의심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는 서동주에게 다가가 **“기억이 돌아왔는데 쇼하는 거 맞지?”**라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며 심리를 흔든다. 염장선은 오랜 경험을 통해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서동주의 사소한 표정 변화마저 놓치지 않고 주시한다.
서동주는 이때까지도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으려 하지만, 염장선은 이미 서동주의 행동 변화를 감지하고 있었다. 결국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극대화되면서, 시청자들에게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조양춘 사건을 파헤치는 서동주, 염장선을 압박하다

기억을 되찾은 서동주는 과거 자신과 관련된 조양춘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 사건은 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중요한 사건으로, 서동주는 그동안 잃어버렸던 퍼즐 조각들을 맞추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간다.
서동주는 조양춘 사건의 핵심 증거를 하나둘씩 찾아가며 염장선을 압박한다. 그동안 감춰졌던 비밀이 드러날수록, 염장선의 초조함도 커져간다. 그는 서동주의 추궁을 회피하려 하지만, 서동주는 과거와는 달리 더욱 냉철하고 단호한 태도로 염장선을 몰아세운다.
결국 염장선은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그는 서동주를 위협하기 위해 총을 꺼내 들며 마지막 경고를 날린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서동주는 겁먹지 않고 오히려 총을 빼앗으며 강하게 맞선다. 이 과정에서 서동주는 **“내 대가리에 든 2조 원과 함께 사라져 줄게”**라는 강렬한 대사를 남기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장면은 서동주의 캐릭터 변화가 확연히 드러나는 순간으로, 그가 더 이상 수동적인 인물이 아닌 능동적인 복수자로 변화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서동주의 고통과 여은남의 애절한 사랑

한편, 서동주의 변화는 그의 주변 인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은남(홍화연)**은 서동주의 태도 변화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녀는 서동주가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다가가지만, 서동주는 냉정하게 그녀를 밀어낸다.
서동주는 그녀에게 **“난 지금 너무 안 괜찮고,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워”**라고 말하며 자신의 내면에 자리한 깊은 상처를 드러낸다. 이 장면은 서동주의 고통을 더욱 부각시키며, 그가 단순한 복수심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큰 혼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이제부터 나 보지 말고, 등 돌리고 잘 살아”**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지만, 여은남은 **“그건 불가능이야”**라고 답하며 끝까지 서동주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며, 여은남이 서동주를 끝까지 지켜줄 것인지, 아니면 결국 서동주의 차가운 벽을 넘지 못하고 떠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염장선의 계략, 서동주를 쓰러뜨리다?

서동주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확신한 염장선은 그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계략을 꾸민다. 그는 부하인 **염희철(권수현)**을 시켜 서동주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타래과를 이바지 음식으로 보내도록 지시한다.
이 장면에서 염장선의 냉혹한 성격이 다시 한번 강조된다. 그는 서동주를 무력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방법으로 제거하려 한다. 서동주는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음식을 먹게 되고, 결국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이대로 서동주는 염장선의 계략에 당하게 될까? 그리고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반격에 나설 수 있을까?
‘보물섬’ 8회, 앞으로의 전개는?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보면, 서동주는 염장선과의 싸움에서 더욱 강력한 반격을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단순한 기억 회복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더 치밀한 복수를 계획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회차에서 기대되는 전개는 다음과 같다.
- 서동주는 염장선의 계략을 간파하고 살아남을 것인가?
- 여은남은 서동주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 조양춘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며, 2조 원의 행방이 드러날 것인가?
이제 서동주의 반격이 시작되는 ‘보물섬’ 8회는 오는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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