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6일 방송에서는 태수(장현성 분)가 주노(이제훈 분)의 거래를 가로채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며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협상 테이블 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이 강조되었으며, 각 인물들이 가진 협상 전략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주노는 냉철한 분석과 논리적인 접근 방식으로 거래를 성사시키려 했지만, 태수는 교묘한 술책과 압박 전술을 활용하여 이를 방해했습니다. 결국, 차 대표는 태수의 협상에 넘어가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후 주노의 한 마디가 모든 상황을 뒤흔들었습니다.
과연 이번 협상에서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그리고 주노는 어떤 방식으로 이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까요? 협상의 기술 16회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태수의 교묘한 협상 전략, 주노의 거래를 빼앗다

극 중 태수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협상가로, 거래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전략을 즐겨 사용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고, 상대가 원하는 정보에 대한 신뢰를 흔들며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나갑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태수는 주노보다 한 발 앞서 차 대표를 만나, 협상 판을 흔들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차 대표가 원래 주노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던 태수는, 은밀히 차 대표를 따로 불러내 강한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말을 건넸습니다.
“윤 팀장이 100억 준다고 했죠? 그거 거짓말이에요. 걔 절대 100억 안 줘요.”
태수는 윤 팀장의 제안을 허위 정보로 몰아가며, 차 대표의 불안을 자극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제안이 진실이라고 믿도록 만드는 것이 협상의 핵심이죠. 하지만 태수는 차 대표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갔습니다.
이어서 태수는 윤 팀장의 제안이 실제보다 훨씬 낮은 가치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협상 금액을 대폭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걔가 처음 부른 게 100억이라고 했죠? 대표님, 잘 받아야 10억이에요.”
이 발언은 협상 상대방에게 일종의 심리적 압박을 주는 전형적인 협상 전술입니다. 즉, “지금 당장 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당신이 나중에 받게 될 금액은 더 적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태수는 마지막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직접적인 제안을 던졌습니다.
“우리는 그런 과정들을 다 아니까, 산인의 두 배라고 한 거예요. 송 이사 오기 전까지 결정을 해주시면 21억까진 해볼게요.”
이러한 협상 방식은 상대방이 빠르게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는 강압적인 접근법입니다. 차 대표가 망설일 틈을 주지 않고, 기한을 정해 빠르게 결론을 내리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 차 대표, 결국 태수와 계약!

차 대표는 처음에는 태수의 비상식적인 협상 태도에 당황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처음에 부른 돈을 주는 곳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어요. 다 협상을 통해서 하는 거지.”
하지만 태수는 자신의 논리를 지속적으로 밀어붙이며, 차 대표가 의심을 거두고 자신과 계약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차 대표가 계속해서 망설이자 태수는 마지막으로 강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왜요? 윤주노한테 가려고? 우리랑 어그러진 거 소문 금방 나요. 그럼 윤주노도 안 사지. 산다고 해도 10억 절대 안 줘요. 잘 줘봐야 2, 3억? 나 진짜 우리가 업계 최고 대우라는 거 장담할게.”
이러한 태수의 협상 방식은 **공포 마케팅(Fear Marketing)**과 유사한 전략입니다. 상대방이 특정 행동을 선택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불안감을 조성해,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결국, 차 대표는 태수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주노의 반격! “두 배로 받으셨나요?”

한편, 주노는 택배 왕의 배경이 된 지역을 조사하며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단서를 발견합니다. 그는 DC의 킬러 콘텐츠 ‘하이스퀘어’의 개발자 역시 차 대표이며, 한철을 상대로 소송을 걸게 된 배경을 알게 됩니다.
차 대표와 태수의 계약이 성사된 후, 주노는 차 대표에게 다가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두 배로 받으셨나요?”
이 질문은 단순한 확인이 아니라, 차 대표에게 깊은 후회를 불러일으키는 강한 메시지였습니다.
이어서 주노는 차 대표가 인생을 바쳐 만든 게임을 도둑맞았고, 그 게임이 자신의 첫사랑을 빼앗아간 사람 손에서 대박이 났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차 대표는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지 고민했지만, 주노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도장을 찍으셨으면 위약금 조항도 있을 텐데, 차 대표님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닐 것 같네요.”
결국, 차 대표는 주노의 말을 듣고 난 후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번 계약이 과연 옳은 선택이었는지, 그리고 자신이 협상 과정에서 실수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 협상의 기술, 태수 VS 주노의 차이점
이번 회차에서는 태수의 강압적인 협상과 주노의 논리적인 접근법이 극명하게 대비되었습니다.
- 태수: 상대방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심리적인 압박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유도하는 전략
- 주노: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상대방이 스스로 판단하도록 돕는 접근법
결국, 차 대표는 태수와 계약을 맺었지만, 주노의 마지막 한 마디가 그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전개에서는 차 대표가 계약을 유지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인지가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입니다.
📌 협상의 기술은 매주 JTBC에서 방영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협상의 순간들이 계속해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