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유혜원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했던 황재근이 최종적으로 서진주를 선택하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특히 유혜원은 자신이 선택받을 것이라 믿고 있었기에, 황재근의 결정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싱글존 프러포즈 후보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황재근은 서진주와 최서희(유튜버 회사원 A)와의 대화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해나갔다. 치열한 감정선이 오가는 가운데, 황재근의 최종 선택과 그에 따른 출연자들의 반응이 극적인 전개를 이루었다.
황재근, 유혜원 거절 후 서진주에게 빠지다
지난 방송에서 황재근은 유혜원에게 직접적인 호감을 표현하며 다가갔지만, 결국 거절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유혜원은 황재근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로 인해 황재근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새로운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황재근은 서진주와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점점 그녀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서진주에게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알게 됐는데, 저한텐 되게 혜성처럼 나타났다”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이에 서진주 역시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저한테도 재근님이 혜성처럼 나타났다.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끌린다”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마치 오랜 시간 알고 지낸 듯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한 감정을 키워나갔다. 황재근이 처음부터 서진주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지만,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마음이 향하게 된 것이다.
반면, 최서희(유튜버 회사원 A)는 황재근에게 적극적인 마음을 표현하며 다가갔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담아 인형 선물을 준비했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황재근은 최서희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거절당한 최서희는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이며 “제가 이렇게 바보 같을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한 사람을 향한 간절한 감정과 그에 따른 상처를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운명의 선택, 황재근의 결정은?
이날 방송에서 황재근은 최종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했다. 그는 서진주와 유혜원을 두고 고민하면서도 점점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황재근은 “진주님은 안정적인 느낌이고, 혜원님은 격정적인 느낌”이라며 두 사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 발언에서 그가 단순한 끌림보다 ‘안정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자, 황재근은 서진주에게 한 표를 주고, 나머지 한 표는 행사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이때 가장 놀란 사람은 유혜원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황재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예상 밖의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
유혜원은 황재근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처음엔 저 좋다고 하시더니…”라고 말했다. 이어서 “살면서 처음 차여봤다. 차이면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연애 리얼리티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순간이었다.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 믿었던 사람이 다른 사람을 택했을 때 느끼는 상실감과 배신감이 리얼하게 드러난 것이다.
황재근 “결혼을 생각했을 때, 서진주가 맞았다”
황재근은 다른 남성 출연자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진주님과 이야기를 진짜 많이 나눴고, 지금의 마음은 ‘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도 거기에 확신을 가져서 올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19번(유혜원)님한테 끌린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분이 과연 결혼에 대해서 생각할 준비가 되셨을까 싶었다. 그런 부분에서 진주님과 잘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에서 황재근이 단순한 연애가 아닌 ‘미래를 함께할 사람’을 선택하려 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유혜원에게 끌리는 감정은 있었지만, 장기적인 관계를 생각했을 때 서진주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러한 결론은 연애 리얼리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설렘 vs 안정감’의 대립을 그대로 보여준다. 설레지만 불확실한 사랑보다,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 황재근의 결정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싱글존 속 또 다른 신경전, 하수진 vs 서진주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러브라인에서도 긴장감이 형성되었다.
이상경과 야외 데이트를 하게 된 하수진은 “지금 싱글존에서 가장 마음이 큰 사람은 상경님”이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서진주까지 데이트에 합류하면서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서진주는 “내가 본처인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에 하수진은 “원래 첩이 더 센 법이죠”라고 받아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이 장면은 현실 연애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경쟁 관계’**를 극적으로 보여주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재근 “서진주의 선택, 나 조금 서운해…”
이날 서진주는 투표에서 이상경과 황재근에게 한 표씩 나눠줬다. 이에 황재근은 “마음이 안 좋아. 나 지금 서운한 것 같아”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 이런 찌질한 마음을 들킬까 봐 그게 너무 싫었다”라고 덧붙이며, 서진주의 선택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앞으로 황재근과 서진주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유혜원의 반응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커플팰리스2’,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 다음 주 예고
황재근과 서진주의 관계 변화, 그리고 유혜원의 반격이 시작될까? 다음 방송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