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당할 수 없잖아. 네가 어떤 앤지 아니까.”
선을 넘은 악행엔 결국 대가가 따른다. 2025년 4월 15일 방송된 MBC 친절한 선주씨는
심이영(선주)이 녹음파일이라는 결정적 증거로 최정윤(상아)에게 정면 반격을 날리는 통쾌한 에피소드였습니다.
한편, 남편 남진(정영섭)조차도 상아의 숨겨진 이면을 의심하며
각 인물 간 신뢰 붕괴와 권력 충돌이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선우건축 밀어내고 새 프로젝트?”… 의심하는 남편

선우건축이 배제되고 상아가 새 프로젝트를 따냈다는 소식은 남진마저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비하인드 있는 거 아니지?” – 남진
“화풀이 하는 거잖아, 저쪽에서” – 상아
하지만 남진은 계속 파고듭니다.
“당신 협박받는 거 아니야? 위험한 짓을 하면서까지 돈을 구하는 거 보면…”
이 장면은 상아가 단순히 실력으로 프로젝트를 따낸 것이 아님을 암시하며,
그 배후에 뭔가 감추고 있는 것이 있다는 복선을 강화시킵니다.
✅ “회사 손해 끼치지 마”… 점점 멀어지는 부부

남진은 이미 상아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 손해 끼치거나, 또 나한테 도와달라고 하지 마.”
이는 단순한 부부 다툼을 넘어,
경제적 동맹으로 유지되던 두 사람의 관계가 균열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대사입니다.
상아의 이중적 행보가 가정 안에서도 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메시지로 작용하죠.
✅ 선주의 공개 역공 – “이게 네가 책임질 일이야”

진짜 클라이맥스는 선주가 회의석상에서 상아를 정면으로 몰아세우는 장면입니다.
“진상아 본부장님이 중배 대표 인맥을 동원해서, 예산을 몰아 받아 자기 마음대로 쓰려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상아는 강하게 반발합니다.
“너 증거도 없이 말 함부로 하면 명예훼손이야!”
그러나 선주는 이미 녹음파일을 확보한 상태.
이 대사는 역공을 위한 완벽한 설계의 일환이자,
그간 피해만 입던 선주의 반격 선언이었습니다.
✅ “또 당할 순 없잖아”… 선주의 반전 서사
선주는 상아에게 단호하게 말합니다.
“네가 어떤 앤지 아니까. 또 당할 수 없잖아.”
이 말은 단순한 분노의 표출이 아니라,
오랜 시간 침묵하고 참아온 피해자의 각성이자 각본 같은 복수 선언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선주의 일갈.
“진 건축 사표 낸 이유 알겠지? 이런 너, 상대하기 싫으니까.
망신당하기 싫으면 네가 책임지고 물러나.”
이 장면은 심이영이라는 인물의 전환점,
더 이상 당하지 않는 캐릭터로의 진화이며,
시청자들에게 감정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하이라이트였습니다.
✅ 상아의 함정은 끝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상아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 인물입니다.
남진에게조차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며
“계속 이러면 나 당신 어머니고 뭐고 안 봐!”
감정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음에도 여전히 권력과 집착을 내려놓지 않는 모습은
앞으로의 더 큰 사건을 예고하는 복선으로 작용합니다.
✅ 인물 분석 – 전선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선주(심이영) – 피해자에서 전략가로
이번 회차를 기점으로 선주는 더 이상 당하는 존재가 아니라, 맞서 싸우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녹음파일이라는 카드로 법적, 도덕적 우위를 선점하며
캐릭터 서사의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상아(최정윤) – 벼랑 끝으로 몰리는 권력가
이제는 가정, 회사, 사회적으로 모두 신뢰를 잃어가는 인물입니다.
그녀의 다음 수는 무엇일지, 아니면 무너질 것인지 시청자들은 주목 중입니다.
남진(정영섭) – 중립에서 분리로
남편이자 동업자였던 남진의 입장은 명확해졌습니다.
상아와의 거리두기, 선주의 편에 설 가능성까지 열려 있으며
극의 판도를 바꿀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습니다.
✅ 시청자 반응 & 다음 회 기대 포인트
방송 직후 시청자 반응
- “와 드디어 선주 역공 ㅠㅠ 속 시원하다!”
- “녹음파일 진짜 잘했다. 고구마 쑥 내려감”
- “상아는 진짜 왜 저러는 걸까. 욕망도 정도껏”
- “남진 눈치챘다. 이혼각인가”
다음 회 기대 포인트
- 선주의 녹음파일 실제 공개 여부
- 상아의 법적, 사회적 위기
- 남진의 결정, 선주 편에 설 것인가
- 중배와의 인맥 커넥션 실체 드러날까?
✅ 마무리하며 – “망신당하기 싫으면 물러나”… 말보다 강한 한마디
‘친절한 선주씨’는 이번 회차를 통해
모든 것을 참아온 이의 역공이 어떻게 터질 수 있는지를 강렬하게 보여줬습니다.
한 마디 말, 한 줄 녹음이
한 사람의 권력과 명분을 무너뜨릴 수 있다.
선주는 이제 진짜 싸움을 시작한 셈입니다.
💬 여러분이라면, 상아 같은 상사를 어떻게 상대하셨을 것 같나요?
말로? 법으로? 침묵으로?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다음 리뷰에선 상아의 반응과 선주의 후속 수를 중심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