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깊은 겨울이 여전히 머무는 산골.
5월에도 눈이 소복이 쌓이는 이곳은
자연인 박대우(65) 씨가 10년째 살아가는 특별한 보금자리입니다.
세상의 소란을 뒤로한 채
길고 긴 적막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 남자.
그러나 그의 겨울은 결코 차갑지만은 않습니다.
적막 속에서 불타는 열정,
바로 음악이라는 또 하나의 봄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통기타 가수로 데뷔했던 청춘의 기록

박대우 씨는 사실
1989년 ‘소리사냥’이라는 듀엣 가수로 데뷔했던 인물입니다.
- 쌍둥이 형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 통기타 마니아들에게 ‘새벽편지’라는 히트곡을 남겼던 청춘
- 그러나 TV 매체의 벽과 시대의 흐름 속에
서서히 잊혀져 갔던 이름
“2집을 준비했지만 결국 무기한 연기,
은퇴 아닌 은퇴를 하게 됐어요.”
무대는 사라지고, 기회는 줄어들고,
마음 속 열정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 도시를 떠나 다시 찾은 고향
한때는 악기 회사에서 일하고,
사업에도 도전했지만,
대형 자본의 벽 앞에 번번이 부딪히며
지쳐가던 대우 씨.
결국 그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남은 고향을 떠올렸습니다.
- 해발 800m 깊은 산골
- 여전히 우물이 마르지 않은 땅
- 어린 날, 아버지의 응원을 받으며 꿈을 꾸었던 곳
“돌아가고 싶었다.
어릴 적 꿈과 순수가 남아있는 그곳으로.”
그리고 10년 전, 그는 용기 내어 이 산골로 돌아왔습니다.
🛠️ 하나하나 다시 세워나간 삶
20년 넘게 방치됐던 고향집.
먼지에 쌓인 과거를 걷어내기 위해,
대우 씨는 망설임 없이 새집을 짓고
새로운 삶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 무너진 우물을 정비하고
- 계곡물을 끌어와 식수 문제를 해결하고
- 텃밭을 일구며 자급자족의 삶을 준비
어릴 때 부모님에게 배운 기술들이
고스란히 몸에 배어 있었기에
산골살이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 다시 시작된 음악, 산속의 창작 열정
조용한 산골의 적막 속.
눈부신 새벽빛을 닮은 선율들이
조금씩 박대우 씨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 떠오르는 멜로디를 오선지에 옮기고
- 새벽마다 기타를 품에 안고 노래하며
- 다시 ‘가수 박대우’로 숨쉬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내게 두 번째 기회를 준 곳이다.”
그의 노트에는 아직 세상이 듣지 못한
아름다운 노래들이 가득 적혀 있습니다.
🌲 자연이 품은 두 번째 인생
박대우 씨의 산골살이는 단순한 ‘귀농’이 아닙니다.
이곳은 그의 잊었던 꿈을 다시 찾아준 장소입니다.
- 가족의 추억이 녹아있는 고향
- 아버지의 따뜻한 격려가 들리는 듯한 숲길
- 그리고 적막 속에서 다시 피어난 창작의 불꽃
“혼자지만 외롭지 않다.
조용하지만 가슴은 뜨겁다.”
그는 오늘도
고요한 눈 내리는 산골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 블로거 한줄평
“산골 적막 속에서 다시 피어난 꿈, 박대우 씨의 이야기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나는 자연인이다
- 방송일: 2024년 4월 9일 수요일 밤 9시 10분
- 채널: MBN
🌼 Takeaway
- 실패와 지침 끝에 다시 찾은 순수
- 자연 속에서 피어나는 두 번째 인생
-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자연은 늘 새봄을 선물한다
다음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또 어떤 삶의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자연과 꿈이 만나 만들어낸 진짜 인생 이야기, 함께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