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깊고 푸른 산속,
나이조차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산을 누비는 한 남자.
그의 곁에는 세 마리의 강아지가 가족처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자연 속 삶을 즐기는 주인공은 바로
자연인 최호연(67) 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기업 직원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전남 광주 출신의 최호연 씨는
한때 대기업에서 세무 담당 직원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 큰 경제적 성공을 꿈꿨습니다.
- 부산으로 내려가 수학학원을 차리고
- 최대 6개 지점까지 확장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죠.
“열심히 일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 여수로의 이주, 그리고 시련
낚시에 빠져 있던 최호연 씨는
낚시꾼들의 성지 여수로 학원을 이전했지만,
예상과 달리 학원은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시 도전한 중장비 사업마저 부도로 실패하며
4억이 넘는 빚을 지게 됩니다.
- 생존을 위해 취업한 경매 회사
-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성실히 일해
모든 빚을 청산해냈습니다.
“결국 버텨야 한다는 걸, 그때 깨달았어요.”
💔 아내를 위한 산행, 그리고 영원한 이별
사십 대 중반을 넘긴 어느 날,
사랑하는 아내에게 암이 찾아왔습니다.
- 비싼 산삼 한 뿌리를 살 때조차 망설였던 가난한 현실
- 그래서 스스로 약초를 찾아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간절한 노력 덕분일까요?
아내는 기적적으로 암을 이겨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위 정맥류라는 또 다른 질병.
결국 그는 아내를 하늘로 보내야 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살려고 꿈꿨던 산속 생활,
이젠 혼자지만,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
🌳 자연 속에서 되찾은 삶
아내를 잃은 슬픔을 품고,
최호연 씨는 산속에 남았습니다.
- 사계절 변하는 숲과 들
- 고요한 바람 소리와 밤하늘의 별빛
- 그리고 친구 같은 강아지들과 함께
“자연은 나에게 또 다른 가족이자 친구다.”
그는 14년째 자연 속에서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하루
최호연 씨의 하루는
온전히 자연과 호흡하는 시간입니다.
- 하루 식사량에 딱 맞춰 텃밭을 가꾸고
- 강아지들과 숲을 달리며 체력을 다지고
- 나뭇가지에 걸린 바람개비를 손수 만들며
- 사계절을 느끼고, 사랑했던 이들을 추억합니다.
비록 가족은 멀리 있지만,
그는 누구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 블로거 한줄평
“사랑을 품고, 슬픔을 끌어안고, 자연과 함께 다시 살아가는 최호연 씨의 삶. 진짜 행복은 결국 자연과 마음을 다해 연결될 때 온다.”
📺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나는 자연인이다
- 방송일: 2024년 4월 23일 수요일 밤 9시 10분
- 채널: MBN
🌿 Takeaway
- 인생의 실패와 상실도 자연 안에서는 치유될 수 있다.
- 진짜 성공은 돈이나 명예가 아닌,
마음 깊은 곳의 평화를 찾는 데 있다. - 자연과 함께하는 삶은 결국
가장 순수하고 근원적인 행복을 선물한다.
삶의 상처를 자연으로 치유해나가는 자연인 최호연 씨.
그의 따뜻하고 깊은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