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가 본격적인 권선징악의 길목에서 갈등과 음모를 극대화하며 시청자의 몰입을 끌어올리고 있다.
5월 2일 방송분에서는 최정윤(상아 역)이 심이영(선주 역)과 송창의(소우 역)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으며 분노를 폭발시키는 한편, 위임장 위조라는 무리수를 두는 장면이 그려졌다.
🧨 상아의 흔들리는 정체성과 끝없는 욕망
중배(김명수 분)가 쓰러지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탐정을 만난 상아(최정윤).
그는 “혹시 아빠의 친자식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말에 분노하며 곧장 어머니 순애(김혜정 분)를 추궁한다.
“죽었다며? 설이 언니 딸은 죽었다며. 또 거짓말이야?!”
순애는 “죽었다고 들었어”라고 얼버무리지만, 결국 친딸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상아는 그 사실을 들은 뒤 곧장 남진(정영섭 분)과 협력해 **“아빠가 깨어나기 전에 모든 걸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위임장 위조 계략을 꾸민다.
한때 ‘가짜 딸’로 살아온 죄책감은커녕,
**“되돌릴 수 없도록 해놓자”**는 그의 발언은 끝없는 탐욕을 드러낸다.
💔 “같은 불륜이잖아?”…선주와 소우 향한 남진의 궤변
한편, **선주(심이영)**와 **소우(송창의)**의 결혼 소식을 접한 **남진(정영섭)**은 즉시 선주를 찾아와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낸다.
“우리도 불륜으로 만났고, 당신도 마찬가지잖아.”
이에 선주는 단호하게 “이혼하고 만나 시작한 관계”라며 선을 긋는다.
하지만 남진은 여전히 “지현이 아빠는 나야. 핏줄은 못 속여”라며 억지 논리를 고수한다.
소우에게도 **“로또 맞은 여자 사귀니까 봉이라도 생긴 것 같냐”**며 모욕을 퍼붓지만, 소우는 흔들림 없이 “회사를 신경 써라”며 일축한다.
🥀 뒤늦은 후회와 불타는 질투…상아의 내면 분열
결혼 소식 이후 상아의 감정은 복잡한 혼란 그 자체다.
- 소우의 다정했던 모습이 떠오르며 뒤늦은 미련
- 선주에게 “몇 년이나 사나 보자”며 저주 같은 말 내뱉기
- 남진과 함께 선주의 전 재산을 가로채려는 계략 설계
결국 선주와 소우가 보관 중인 위임장을 위조해
소우母에게 “아버지가 남긴 위임장이 있다”는 거짓말을 건네는 등
노골적인 거짓과 조작의 길로 들어선다.
🧾 지분 위임장 위조, 성공할까?
중배가 쓰러지기 전 소우에게 남긴 진짜 위임장을 선주가 발견하면서
상아의 위조 계획에 균열이 생길 조짐이 포착된다.
과연 상아의 거짓말은 성공할 수 있을까?
혹은 중배가 회복해 진실이 드러나게 될까?
점점 극한의 막장 전개를 향해 나아가는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숨을 죽인다.
📌 한줄 평
“거짓과 탐욕의 끝은 어디일까. 진짜 사랑은 진심으로, 가짜 사랑은 결국 드러나게 돼 있다.”
📺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친절한 선주씨
- 채널: MBC
- 방송일: 2024년 5월 2일
- 방송 시간: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 결론과 기대 포인트
‘친절한 선주씨’는 이제 본격적인 진실 공방과 권선징악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소우와 선주의 결혼,
상아의 위조 계략,
중배의 회복 여부 등은 앞으로의 전개에 결정적인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상아의 거짓이 탄로날지,
혹은 또 다른 계략이 시작될지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몰입감이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