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 감정선, 그리고 질투의 시작
지난 3일 방송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회에서는
긴박한 응급 수술 속 고윤정(오이영 역)과 김이준(함동호 역)의
깊어진 관계,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정준원(구도원 역)의
질투 어린 눈빛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 시청률도 슬기로운 상승세

-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5.9%
- 수도권 기준: 평균 6.0%, 최고 6.7%
- 2049 타깃 시청률: 전국 기준 2.7%, 최고 3.1%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언슬전’은 전작의 명성을 견고히 이어가고 있다.
👩⚕️ 긴박했던 수술, 그리고 뜨거운 포옹

이번 회차는 그 어떤 에피소드보다 전공의들의 팀워크가 빛난 순간이었다.
응급 산모가 의사 부족 상황 속에서 이송되면서
오이영 레지던트는 생애 첫 집도라는 벅찬 책임감을 안고 수술대에 섰다.
- 외국인 산모, 의사 부족, 다급한 상황.
- 산부인과, 마취과, 응급의학과, 소아과 전공의들이 함께 뛰었다.
- 교수 없이 진행된 수술이었지만, 무사히 아기를 꺼내며 성공적 분만 완료.
특히 신생아의 심박수가 돌아오지 않자
소아청소년과 **박무강(유현종)**이 맨손으로 아기의 몸을 문지르며
생명을 붙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장면은
전공의들의 성장과 희생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수술이 끝난 뒤, 눈물을 글썽이던 오이영과
그 곁에서 늘 묵묵히 응원하던 함동호는
본능처럼 서로를 껴안았고,
이 장면을 목격한 구도원 치프는 감정의 동요를 숨기지 못했다.
☔ 질투라는 이름의 또 다른 긴장감

수술 후에도 감정선은 계속됐다.
함동호는 청심환을 준비해 오이영의 긴장을 풀어줬고,
예고 없이 쏟아진 소나기 속 우산을 씌워주며 그녀를 보호했다.
그리고는 조심스럽지만 뚜렷한 고백:
“우산 돌려줄 때, 같이 밥 먹을래요?”
오이영에게 다가가는 그의 진심은 더 이상 숨겨지지 않았고,
이 장면을 멀리서 지켜보는 구도원의 표정에는
미묘한 질투와 복잡한 감정선이 뒤섞여 있었다.
🧠 캐릭터 간 감정선이 본격적으로 요동친다
7회부터 본격화된 세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감정의 삼각 구도를 예고했다.
- 🩺 오이영: 성장 중인 전공의, 동료와의 유대와 고민 사이에서 흔들림
- 🧑⚕️ 함동호: 진심 어린 응원과 배려로 다가가는 따뜻한 동료
- 👨⚕️ 구도원: 리더로서 침착하지만, 감정 앞에서는 흔들리는 인물
치열한 병원 현실과 감정의 충돌은
‘언슬전’이 단순한 메디컬 드라마가 아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블로거 한줄평
“수술실의 긴장감, 그리고 포옹 한 번에 흔들리는 마음.
‘언슬전’은 감정 묘사도 외과 수술만큼 정교하다.”
📺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채널: tvN
- 방송시간: 토, 일 밤 9시 20분
- 회차: 7회 (2024년 5월 3일 방영)
🔍 Takeaway
- 구도원의 감정이 드러나며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 시작
- 극적인 수술 장면으로 의료 드라마 특유의 묵직한 감동 전달
- 캐릭터별 감정선에 집중할수록, 몰입도는 배가 된다
다음 회차에서는 구도원이 과연 어떻게 움직일지,
그리고 오이영의 마음이 향할 방향은 어디일지,
더욱 깊어진 감정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놓치지 말고 주말 밤 tvN으로 향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