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또 한 쌍의 극한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은 함께 가게를 운영하며 일과 가정, 감정까지 모든 것이 얽히고설킨 부부 갈등의 극단을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은 MC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박지민, 문세윤 모두를 충격과 당혹감에 빠뜨릴 만큼 거칠고 위험한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부부 창업, 갈등의 씨앗이 되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부부가 아닌 남편의 이모부가 방송에 지원한 것이 시작이었다.
아내는 방송 촬영 소식을 뒤늦게 알았고, 이미 가게 운영 중인 부부는 카메라 앞에서도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이른 새벽부터 출근해 가게 준비, 아내는 아이의 병원 방문 이후 겨우 영업 10분 전 출근.
이 일정 차이부터 이미 갈등이 시작됐다.
- 남편: “오픈 30분 전엔 나와야 한다.”
- 아내: “아이 병원 다녀왔어요.”
- 남편: “지각은 습관이다.”
💥 손님 앞에서도 멈추지 않는 고성과 싸움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손님 앞에서도 벌어진 거침없는 설전과 분노였다.
- 남편: “내가 안 괜찮은데 왜 당신이 괜찮다고 판단하냐?”
- 아내: “재촉했잖아, 당신도 준비 안 된 거잖아.”
- 남편: “눈이 있으면 봐라!”라며 도구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손님은 자리를 떴다.
그 이후에도 손님 응대 중 소리를 지르고,
아내의 실수에 대해 “게을러터졌어, 합리화하지 마”라는 모욕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
🧨 “내 등에 빨대 꽂고 빨아먹어?”…욕설과 폭력적 행동

방송 후반부, 감정은 극단으로 치달았다.
남편은 아내에게
“너 언제까지 내 등에 빨대 꽂고 빨아먹을 생각이었냐?”
라는 막말을 내뱉었고, 쟁반을 집어 던지며 욕설과 테이블 발차기까지.
실제 폭력 상황으로 번질 뻔한 이 장면에 MC들 모두 숨죽이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아내는 “평생 못 들은 욕을 다 듣는다”며 박수를 치고, 조용히 쟁반을 치우는 모습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오은영의 진단: “쌓인 감정이 폭력으로 분출됐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분노 표출 방식이 너무 심하다. 상대에게 모욕감을 줄 정도로 과격하다”
고 지적했다.
하지만 동시에 아내의 반복된 지각과 스케줄 우선순위 미설정도 문제라고 했다.
“가게는 함께 책임져야 할 공간인데, 개인 일정을 우선하는 태도도 갈등을 심화시킨다”는 설명이다.
또한, 남편이 주장한 가게 창업의 전말 – 아내가 일방적으로 가계약을 걸었다는 것도 갈등의 뿌리였다.
부부 간 신뢰와 소통이 완전히 깨진 결과였다.
📉 시청자 반응: “공동 창업은 부부 사이에서도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 “왜 결혼도 창업도 모두 쉽게 생각했을까…”
- “소통이 없으니 사랑도, 일도 무너지네요.”
- “가게보다 부부의 존중이 먼저다.”
시청자들은 공동 창업이 부부 갈등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부부가 감정 노동을 동반한 서비스를 함께 할 때, 역할 분담과 존중이 필수적이라는 교훈을 남겼다.
📺 방송 정보
- 프로그램: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 방송일: 2025년 5월 6일
- 주요 출연: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박지민, 문세윤
✍️ 블로거 한줄평
“공동 창업이 결혼생활의 기회가 아니라 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 ‘함께 일한다’는 것은 단순한 동업이 아니라, 감정과 소통의 싸움임을 잊지 말자.”
🎯 Takeaway
- 공동 창업 전, 충분한 합의와 역할 설정이 중요하다
- 가정과 일의 경계는 명확하게 나눠야 한다
- 상대방의 실수를 지적할 땐 감정보다 목적이 우선되어야 한다
-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존중’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다음 ‘결혼지옥’은 또 어떤 극단의 사연을 통해
우리에게 ‘진짜 부부란 무엇인가’를 묻게 할까요?
계속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이와 오늘은 조금 더 ‘말을 아끼고, 마음을 나누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