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또 한 번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9일 방송분에서는 기찬(박윤재)이 자신의 불륜을 은폐하기 위해 장모 자영(이상숙)에게 살인 혐의를 덮어씌우는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그야말로 광기, 배신, 그리고 복수의 연쇄 작렬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기찬의 불륜, 그리고 도희의 죽음
이번 사건의 시작은 기찬과 도희(미람 분)의 불륜관계로부터 비롯된다.
이를 눈치챈 자영은 충동적으로 도희를 차로 치고 도주했고, 기찬과 세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희에게 또다시 치명타를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 불륜 증거를 소지하고 있던 도희
- 증거를 모두 없앤 기찬과 세리
- 그리고 죄를 뒤집어씌운 대상은 다름 아닌 ‘자영’
하지만 사고 차량의 명의가 자영의 아들 승우(김현욱)였다는 점에서
모든 상황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 자영, 아들에게도 모정을 버리다
사건이 꼬이자 자영은 혼란에 휩싸이고,
경찰에 붙잡힌 승우는 “내가 아니에요!”라며 결백을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자영은 이 모든 사건이 자신을 불륜녀로 오해하게 만든
남편(강규철, 남경읍)의 탓이라며 광기를 드러낸다.
“승우 당신 아들이지, 내 아들 아니야!
나는 낳은 적도 없는데 어떻게 내 아들이야!”
결국, 자영은 모성조차 버린 파멸의 감정선에 다다르고 만다.
🧠 기찬의 치밀한 함정, 결국 자영 체포
기찬은 이 상황을 완전히 컨트롤한다.
- 차량 블랙박스에서 자신의 음성은 제거
- 사고 차량 동선을 담은 CCTV까지 조작
- 결국 자영을 김도희 살인 혐의로 체포하게 만드는 데 성공
자영은 **“조작이다! 황서방이 뒤집어씌운 거다!”**라고 외치지만
기찬은 오히려 눈물을 보이며 연기한다.
“이러면 안 됐잖아요, 어머니…”
그 어떤 피도 묻히지 않고, 그는 범죄의 중심에서 빠져나온다.
🩸 광기 뒤에 드리운 불길한 그림자
가장 소름 돋는 장면은 엔딩에 있었다.
자영이 체포된 후, 홀로 방에 남은 기찬은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이내 그 얼굴에 핏물이 번지고,
그는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마는 것.
그동안의 악행이 그에게 어떤 대가로 돌아올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 블로거 한줄평
“사람을 철저히 파멸시킨 자의 광기 어린 웃음 뒤에 피가 흐른다.
‘여왕의 집’은 배신과 죄책감, 그리고 인간의 가장 어두운 본능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여왕의 집
- 방송사: KBS2TV
- 방영일: 2025년 5월 9일
- 장르: 일일드라마 / 막장 복수극
🔥 Takeaway
- 박윤재, 일일극 역사상 손꼽힐 ‘광기 악역’ 캐릭터로 자리매김
- 가족을 버린 모성, 그 파멸적 감정선의 극단을 보여준 이상숙
- 불륜, 조작, 복수, 광기의 완성도 높은 4단 콤보
- 피를 토하는 기찬, 그 역시 무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고
다음 회차에선 기찬의 건강 이상, 그리고 세리와의 균열이
또 다른 전환점을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왕의 집’, 이 막장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궁금하시다면, 다음 회차도 꼭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