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이
10회에서 또 한 번의 묘한 설렘과 현실적 고민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자극했습니다.
이번 회차의 주인공은 바로 오이영(고윤정)과 구도원(정준원).
사돈총각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비밀 연애 에피소드가 중심을 이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비밀 연애의 시작, 그리고 고민
이날 방송에서는 연애를 시작한 오이영과 구도원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그 달콤함 이면엔 “언제, 어떻게 말할 것인가?”라는
현실적인 고민이 따랐죠.
“형부야, 형부가 데리러 온대”
- 동기들에게 정체를 숨기기 위한 오이영의 작은 거짓말.
- “형부가 낯가려서 모르는 사람과 차 타는 거 싫어해”… 이유는 어설프지만 절실했습니다.
함께 집에 가는 차 안에서도 오이영은 불안한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누가 보면 어떡하냐고요. 아직 안 된단 말이에요.”
그 말엔 단순한 수줍음이 아니라,
병원 내 오해나 실수로 연결되는 불필요한 비난을 걱정하는
전공의 1년 차의 현실이 담겨 있었습니다.
💭 연애와 커리어 사이, 오이영의 내면 갈등
오이영은 구도원과의 연애가 다른 동기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걱정합니다.
- “1년차들 아무것도 모르는데 먼저 말을 해줘야 하나 싶고…”
- “하는 실수도, 잘못도 연애 탓으로 돌릴까봐 두렵다…”
이 대사는 직장 내 연애 혹은 전공의라는 위치의 불안정성을 절묘하게 표현합니다.
무엇보다 오이영의 불안은, 단지 자신만이 아니라
연인 구도원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하는 진심에서 비롯된 것이었죠.
💘 도원 오빠… 뜻밖의 고백
그런 와중, 오이영은 자신의 호칭을
“도원 오빠”로 바꿔 부르며
깜짝 애정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왜요. 맞잖아요. 도원 오빠.”
구도원은 당황했지만,
시청자는 이 짧은 한 마디에서 설렘이 폭발하는
로맨틱한 순간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 구도원의 시선: “나중에 알면 더 섭섭하지 않을까?”
구도원은 이성적입니다.
“그래도 친구인데, 나중에 알게 되면 더 섭섭하지 않을까요?”
이 한마디는 연애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주변 관계를 중요시하는 성숙한 감정을 보여주죠.
오이영과는 달리, 감추는 것보단 공유하는 것이 더 낫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태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동료애와 공동체 의식을 생각하는
‘슬기로운 전공의’ 다운 면모라 할 수 있습니다.
📺 시청자 반응 요약
- “진짜 현실 연애 공감 100%… 동료들 눈치 보는 것도 너무 현실적임”
- “도원 오빠… 심쿵했어요. 이 커플 케미 뭐죠?”
- “전공의라서 더 조심스럽고, 섬세한 감정선이 인상적이에요”
🩷 마무리 한줄평
연애는 늘 타이밍이지만, 전공의들의 연애는 ‘타이밍’에 ‘현실’이 더해진다.
고윤정과 정준원의 케미는 풋풋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다.
🔜 다음 회 미리보기
‘도원 오빠’의 관계가 병원 동기들에게 들통날까?
두 사람의 감정이 무르익을수록 주변의 시선과 오해도 변수로 다가오는 가운데,
11회에서는 고백 or 들통?!
‘언슬전’만의 리얼 청춘 로맨스는 계속됩니다.
📌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방송일: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 회차: 10회 (2025년 5월 11일 방송분)
- 출연: 고윤정, 정준원, 신시아, 강유석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