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2025.05.13 방송분)에서는
결국 세리(이가령 분)의 악행이 재인(함은정 분) 앞에 낱낱이 드러나는
분기점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재인은 세리의 거짓 눈물과 무릎 꿇기 퍼포먼스에 또 한 번 속아
시청자들의 분노 게이지를 급상승시켰습니다.
이번 회차는 불륜, 거짓말, 독약 한약, 무릎 꿇기 사죄 등
막장 요소 풀코스로 가득 찼으며,
함정에 빠진 주인공 재인의 답답한 반응은
명실상부 ‘고구마 전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내가 아범을 해코지해?” – 폭주하는 숙자의 울분

기찬(박윤재 분)의 어머니 숙자(이보희 분)는
사위의 외도를 짐작하면서도, 정작 분노의 화살은
재인의 엄마 자영(이상숙 분)을 향했습니다.
- “우리 기찬이, 딴 여자 만났으면 내 눈을 뽑겠다”
- “불쌍한 내 새끼”라며 기찬의 잘못은 온데간데없고
- 오히려 며느리 집안을 향해 극한의 원망을 쏟아냅니다
그 중심에 있던 한약 사건은 결국
재인이 지어준 것임이 밝혀졌고,
재인은 세리로부터 소개받은 한의사임을 털어놓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독 한약의 진실, 그리고 세리의 민낯

재인은 한의사를 직접 대동해
세리와의 대면 조사를 감행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진실이 밝혀집니다.
- 한의사: “위장에 안 좋게 해달라던 사람, 이 여자입니다.”
- “병원 CCTV에도 다 찍혀 있어요.”
명백한 범죄 정황이 드러난 순간,
세리는 무릎을 꿇으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내뱉습니다.
“질투였어. 나 사실 남편하고 사이 안 좋아.
너희 부부가 행복해 보여서 그게 싫었어.”
눈물까지 흘리는 세리의 퍼포먼스에
재인은 또다시 마음을 풀고 맙니다.
시청자들은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거기서 왜 용서해?”
😵💫 고구마 전개의 끝판왕

세리의 거짓 눈물에 속아
그녀를 또 용서하는 재인의 모습은
극의 말미에 극심한 답답함을 안겼습니다.
반면, 세리는 여전히 기찬과의 관계를
미련 없이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이며
‘제2의 독약 사건’을 예고하는 듯한 기류를 남깁니다.
📝 블로거 한줄평
“정의는 아직 멀고, 고구마는 아직 많이 남았다.
이쯤 되면 주인공이 시청자 인내력을 시험하는 중이다.”
📺 다음 회차 기대 포인트
- 세리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강 회장은 어떤 대응을 할까?
- 기찬은 끝까지 무죄를 주장할 수 있을까?
- 재인은 정말 이대로 세리를 용서할 것인가?
📌 결론: “그만 속아, 제발!”
《여왕의 집》은 막장이라는 틀을 벗어나
이제 정신건강 테스트용 드라마로
불릴 정도로 답답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전개야말로 일일극의 묘미 아닐까요?
다음 방송에서는
부디 통쾌한 반전과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
📺 KBS2 <여왕의 집>
- 방송일: 2025년 5월 13일
- 방송시간: 평일 오후 7시 50분
- 주연: 함은정, 박윤재, 이가령, 이상숙 외
🖋 리뷰 제작 | 드라마 & 엔터 전문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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