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집 14회 시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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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전개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7월 15일 방송에서는
아들의 내연녀 세리(이가령)를 향해
숙자(이보희)가 강력한 경고와 함께
‘뼈다귀 세례’ 응징을 날리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아들의 불륜, 며느리 친구가 그 상대?!

숙자는 마침내 자신의 아들 기찬(박윤재)이
며느리 재인(함은정)의 친구 세리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세리를 직접 불러내어
“어디 친구 남편한테 붙어서 화냥질이야?”라며
분노를 터뜨린다.

세리는 “사랑하니까 괜찮다”,
“기찬은 내 마음을 가졌다”는 식의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는데…

숙자는 단칼에 제지하며
재인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까지 거론한다.
그러나 세리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임신은 할 수도 있죠”라며
기찬의 마음이 자신에게 있다고 강변한다.

결국 숙자는 준비해 둔 뼈다귀를 세리의 머리에 투척!
그녀의 상식 밖 행동에 기가 막히는 세리.

숙자의 외침은 더욱 강렬했다.

“너는 내 아들한테 먹다가 버린 뼈다귀야.
쓰레기통에 처박히기 전에 꺼져라!”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며
이보희의 연기 내공과 카리스마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인이 자신을 위해 감옥에서 허위진단으로 풀려난
자영(이상숙)과 대면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자영은 “그놈 바람났어, 애 낳지 마”라는
충격적인 말을 쏟아낸다.
그녀는 여전히 자기 방식의 ‘사랑’을 강요하며
재인의 임신을 부정하고,
가정을 포기하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재인은 단호히 말한다.

“엄마 이기심 때문에 제 가정 깨는 일은 없을 겁니다.”

결국 자영은 회사에 타격을 주고
다시 감옥에 들어가는 처지가 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후반부에는 도희의 오빠 도윤(서준영)이
YL그룹 메디컬 클리닉으로 자리를 옮기며
본격적으로 여동생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한 복수 서사가 예고됐다.

도윤의 행보는 또 다른 반전의 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왕의 집’은 단순한 막장극을 넘어서
가족의 복수와 정의, 그리고 모성의 분노까지 담아낸다.”

뼈다귀 세례로 사이다 전개를 선보인 숙자.
하지만 세리는 “다음을 기약하겠다”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또한 도윤의 움직임이
기존 권력의 균형을 무너뜨릴지,
재인의 가정은 지켜질 수 있을지,
‘여왕의 집’은 갈수록 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내일 방송도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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