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황순영, 연출 최지영)이
박윤재의 악행이 극에 달하며 강렬한 전개를 펼쳤습니다.
16일 방송된 15회에서는
황기찬(박윤재)이 장인 강규철(남경읍)과의 충돌 끝에
본격적으로 ‘악의 군주’로 돌변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불륜, 배신, 협박, 심지어 폭력까지—
기찬은 이제 브레이크가 없는 폭주기관차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사위가 아니라 배신자”…장인의 분노

규철은 마침내 사위 기찬과 세리(이가령)의 불륜,
그리고 그가 YL그룹을 뒤에서 무너뜨리려 했던 주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충격과 분노 속에서 그는 기찬을 불러
- “세리와의 관계를 모두 실토하라”
- “재인이와 당장 이혼하고 양육권도 포기하라”
- “손자를 봐서 범죄자 만들진 않겠지만, 다 내놔라”
라고 단호히 요구합니다.
그러나 기찬은 전혀 물러설 생각이 없었습니다.
🧨 무릎 꿇던 사위의 반격, “아버님도 깨끗하지 않잖아요?”

기찬은 처음엔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척했지만,
곧 표정을 바꾸고 장인의 과거를 들추며 반격에 나섭니다.
“처남 업둥이 아닙니까? 외도한 아버님도 누릴 건 다 누렸잖아요.
그런데 전 왜 안 되죠?”
이 대사는 그동안 감춰졌던
규철 집안의 비밀을 폭로하는 동시에,
자신의 불륜과 야욕을 합리화하려는 시도이기도 했습니다.
규철은 분노하며 “너 같은 악취 나는 쓰레기와는
내 딸을 함께 둘 수 없다”고 응수했지만,
기찬의 도발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 “내쫓는다고 나가겠습니까?”…기찬의 광기
기찬은 장인의 심장 이상이 오는 순간에도
전화기를 뺏으며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게 막습니다.
“전 이대로 못 물러납니다.
제대로 된 대가를 주셔야죠.”
이 장면은 명백한 살인의도에 가까운 장면으로,
기찬의 야망이 윤리와 가족이라는 마지막 선까지 무너뜨렸음을 보여줍니다.
규철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기찬은 냉정하게 그 모습을 지켜보며
끝없는 탐욕의 길로 들어섭니다.
🧠 캐릭터 집중 분석: 황기찬
- 이중성: 가족 앞에선 온화한 남편, 뒤에선 탐욕의 화신
- 계산된 악행: 장모를 쓰러뜨리고, 장인을 치우고, YL그룹을 넘보는 계획
- 냉혈한: 생명의 위기마저도 협상의 도구로 삼는 무자비함
기찬은 단순한 불륜 캐릭터를 넘어
막장드라마 역사에 남을 ‘궁극의 안티히어로’로 자리 잡았습니다.
🔮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 💥 장인의 생사는? 기찬의 ‘살의’가 실제 죽음으로 이어질까?
- 👩⚖️ 재인(함은정)의 반응은? 남편의 본색을 알게 된 그녀의 선택은?
- 🏢 YL그룹의 향방은? 기찬의 야욕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여왕의 집
- 방송채널: KBS2TV
- 방송시간: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
📝 블로거 한줄평
“박윤재가 이렇게 무서울 줄은 몰랐다.
악인 연기의 정석이자, 막장의 미학이 폭발한 회차!”
‘여왕의 집’은 매회 장르를 뛰어넘는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기찬의 탐욕과 폭주는 이제 ‘비극’으로 귀결될까요,
아니면 또 다른 음모의 서막이 될까요?
다음 회차, 절대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