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때와 달라진 점이요? 이제 사람을 살릴 수 있어요. 그리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어요.”
지난 5월 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최종회에서는
전공의 1년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2년 차로 접어든 주인공들의 사랑, 우정, 성장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펼쳐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오이영♥구도원, 사돈에서 연인으로…진한 키스로 마무리
드라마의 중심을 이룬 오이영(고윤정)과 구도원(정준원)의 로맨스는
드디어 공식 연인 선언과 함께 진한 키스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했습니다.
사돈이라는 독특한 인연 속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진심으로 연결되었고,
오이영은 친구들에게 “우리 사귀는 사이야. 병원에는 비밀이야”라며 조심스럽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병원 사람들 대부분은 눈치채지 못할 만큼 철벽 보안(?) 유지 중.
심지어 침대에 함께 누워 있어도 “싸우고 있구나”라며 무심히 지나가는 동료들 덕에
시청자들에게는 유쾌한 웃음을 안겼습니다.
🏥 성장의 시간, 전공의 1년을 지나 2년 차로
👩⚕️ 오이영의 성장
산과 레지던트 오이영은 서정민 교수의 칭찬을 들으며
첫 아기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냅니다.
“영상 찾아보고 연습했다”는 말에 서정민은 “나 1년 차 때 보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술 한 병을 건네는 훈훈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 엄재일, “교수님이 너한테 논문하자고 했다고?”
까칠한 조준모 교수에게 인정을 받은 엄재일(강유석) 역시
“데이터 잘 나오면 논문 봐줄게”라는 말에
주변 동료들은 경악(!)하며 축하를 건넸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걸 모두 알기 때문이죠.
😢 표남경의 눈물과 기적
첫 환자였던 염미소를 다시 만나 사망 선고를 직접 내리는 표남경(신시아)은
성숙한 모습으로 환자의 마지막을 지켜봤고, 곧 이어 분만실에서
아기를 받아 안는 경험을 하며 다시금 ‘생명’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 김사비의 변화
늘 어색하고 감정 표현에 서툴던 김사비(한예지)는
이젠 농담도 하고, 동료들과 감정을 나누는 존재로 변모했습니다.
엄재일에게 “나 너 좋아해”라는 고백을 받지만
아직은 사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 웃음과 여운을 남긴 ‘2년 차’ 시작
2년 차가 된 네 사람은 여전히 유쾌하고, 여전히 철없는 듯하면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입니다.
오이영의 “로또 됐어! 이제 일 안 해!”라는 말에
세 사람 모두 “지급 기한 지났어”라며 단칼에 잘라낸 장면은
전공의 유머의 정점이었습니다.
💔 또 다른 로맨스와 아쉬움
- 탁기온(차강윤)은 표남경을 따라 산부인과를 선택하고,
악수를 핑계 삼아 손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미묘한 로맨스를 암시합니다. - 서정민 교수는 고민 끝에 추민하(안은진)를 교수로 임용하며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다”는 고백과 함께
양석형(김대명)의 프로포즈가 아슬아슬하게 그려졌습니다. - 오주영과 구승원은 임신을 포기하고 현실을 선택합니다.
🎓 우리가 함께 자란 1년, 그리고 계속될 이야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단순한 병원 드라마가 아닌,
청춘들의 성장과 삶의 애환, 따뜻한 동료애와 소소한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전공의라는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며도
유머를 잃지 않고, 서로를 보듬는 이들의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도 성장 중인 우리 모두”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 방송 정보
- 방송사: tvN
- 방송일: 2025년 5월 18일 (최종회)
- 프로그램명: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블로거 한줄평
“청춘은 아프지만, 함께라면 버틸 수 있다.
그리고 그 속엔 사랑과 꿈, 웃음이 있었다.”
👉 다음 시즌, 있을까요?
시청자들은 이미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4명의 2년 차, 그들이 전공의로 더 성장하며
어떤 이야기를 이어나갈지—우리의 응원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