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선주씨 120화 시청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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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가 또 한 번의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분에서는 ‘상아’(최정윤 분)가 위기를 기회로 뒤집으며 극적인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극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흔들리던 상아.
그녀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무서운 집념과 전략으로 판을 뒤집으며,
시청자들에게 섬뜩한 긴장감을 안겼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출생의 비밀, 이용의 시작

우선 상아는 자신의 동생이 우상(강우연 분)이라는 사실을 어머니 순애(김혜정 분)로부터 전해 듣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감정적인 동요보단, 이를 또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냉정한 계산이 먼저였다.

“잘 됐다. 돈 좀 빌려달라고 해.”
“20년 만에 만난 친엄마 부탁 거절하면 출생의 비밀이랑 인성 다 터뜨리겠다고 해.”

상아의 이러한 대사는 그녀가 얼마나 상황에 몰려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집념과 뻔뻔함의 극치를 드러낸다.

순애는 마지못해 우상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돌아온 건 차가운 외면과 날카로운 반문뿐이었다.

“그래서 좋았는지, 궁금했는데 안 물어봐도 될 것 같네요.”

우상은 엄마로서의 부끄러운 이력을 들춰내며 거절,
순애에게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물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한편, 남진(정영섭 분)을 통해 탈출구를 찾은 상아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협박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든다.

“난 이제 잃을 것도 무서운 것도 없어.”
“내가 바닥에 있다고 쳐. 그럼 누군가 끌어올릴 순 없어도 같이 망하는 건 쉬워.”

상아의 이 대사는 위기 속에서도 치밀한 이성과 강력한 생존 본능을 보여주며,
그녀가 단순한 악역을 넘어선 주도적인 생존자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 결과, 남진의 도움으로 상아는 구치소에서 풀려나며 또 한 번 생존에 성공한다.
이 장면은 마치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듯 긴 여운을 남긴다.

상아는 비록 한 차례 벼랑 끝에 몰렸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판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그녀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복수 혹은 반격을 준비할지,
드라마의 향방을 바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추락은 있어도 끝은 없다… 상아의 치열한 생존극은 ‘친절한 선주씨’를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든다.”

상아의 협박은 단순한 악행을 넘어,
그녀가 처한 생존의 절박함과 동시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상징합니다.

과연 이 반전을 통해 상아는 진정한 역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MBC ‘친절한 선주씨’의 후속 전개에 기대가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