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여왕의 집’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5월 27일 방송된 회차에서는 세리(이가령)가 마침내 재인(함은정)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으며 ‘진짜 여왕’의 자리에 올라서는 장면이 강렬하게 펼쳐졌다.
기찬(박윤재)과의 결혼, YL본가 인수, 은호 양육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까지…
세리와 재인 사이의 전면전이 본격화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제 재인이 무너지는 건가?”, “세리가 주인공 되는 거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에선 이미 부부야” – 세리의 폭탄 발언
기찬과 세리의 결혼식. 이 장면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피를 끓게 했지만, 재인이 보낸 근조화환과 영정사진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결혼식장에서 “내가 첩이야? 웃기지 마. 미국에서 오래 전에 혼인신고 했어. 우린 이미 부부야”라고 소리친 세리는 법적 정당성을 무기로 내세웠다.
이에 재인은 “여긴 대한민국이고 넌 첩일 뿐이야”라고 일갈하며 치열한 감정 싸움을 벌였다. 이 장면에서 두 배우의 감정 연기가 압권이었다는 평이 많다.
세리의 당당함, 재인의 절박함이 충돌하며, 극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은호는 내가 키운다” – 재인의 끝없는 싸움
세리와의 전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재인은 숙자(이보희 분)의 집으로 가 은호를 데려가려 했고, 결국 아동 유괴 혐의로 체포되는 장면까지 이어졌다.
“오늘 은호 아빠 결혼식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이혼이 되어 있었네요.”
“저를 정신병자로 몰았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나 봐요.”
재인의 독백은 현실의 벽에 부딪힌 한 여자의 좌절과 각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자신이 얼마나 철저하게 고립되었는지를 깨닫고,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다시 싸움을 준비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YL본가까지 빼앗긴 재인, 세리는 안방의 새 여왕?
방송 말미, 재인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을 긁어모아 YL본가를 매각한다.
이 집은 단순한 부동산이 아니라 재인의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공간이자, 그녀가 지키고자 했던 모든 것이 담긴 집이었다.
하지만, 이 집의 매수자가 바로 세리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잘 들어, 강재인. 이 집 내가 샀어. 이제 내 집이야.”
이가령의 냉소적인 대사 처리, 카메라 앵글, 재인의 무너지는 표정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물리며,
“진짜 여왕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상징적인 장면이 되었다.
💬 시청자 반응 한 줄 요약
- “진짜 세리가 주인공인가요? 충격적이에요.”
- “재인 너무 불쌍해… 정신병자 취급에 아이까지 뺏기고.”
- “와… 마지막에 ‘이 집 내가 샀어’ 소름 돋음. 이가령 연기력 미쳤다.”
❓ 자주 묻는 질문
세리는 진짜로 기찬과 혼인신고 했나요?
👉 네, 세리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며 법적으로 부부임을 강조했습니다.
재인은 왜 유괴 혐의로 체포됐나요?
👉 은호를 데려가려 숙자의 집에 갔다가 법적 보호자 동의 없이 데려가려 한 점이 문제가 돼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YL본가는 누가 샀나요?
👉 세리가 매입했으며, 이는 극 말미에서 공개되어 재인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재인은 이혼을 몰랐다는 게 가능한가요?
👉 드라마 설정상, 본인 모르게 위조 서류나 정신적 문제를 이용해 이혼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재인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까요?
👉 은호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싸울 것을 선언했으며,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의 회차 요약
- 재인, 기찬-세리 결혼식에 영정사진과 근조화환 보내며 초강수
- 세리, 미국 혼인신고 언급하며 재인을 ‘첩’으로 몰아붙임
- 재인, 은호 데려가려다 유괴 혐의로 체포
- YL본가 매각, 매수자는 세리… “이제 내 집이야” 선언
- 재인, “물러나지 않겠다”며 전면전 예고
📺 다음 회차 미리보기 관전 포인트
- 재인은 과연 은호의 양육권을 되찾을 수 있을까?
- 세리의 배후에는 누가 있을까? 기찬은 단순히 수단일 뿐인가?
- 미란(강경헌)의 충고를 무시한 재인, 그 선택은 독이 될까, 약이 될까?
이번 회차는 말 그대로 여왕의 교체가 이뤄진 순간이었다.
‘사랑’, ‘아이’, ‘가정’, ‘집’까지 모든 것을 빼앗긴 재인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진짜 여왕의 자리는 누구의 것이 될지, 다음 회차가 기다려진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KBS2 ‘여왕의 집’ 본방 사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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