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가 드디어 마지막 국면을 맞았다.
29일 방송된 회차에서는 극 중 최정윤이 연기한 ‘상아’의 모든 악행이 드러나며 법의 심판을 받는 충격적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복수극의 정점에 다다른 이번 회차는 폭발물 설치, 밀항 시도, 횡령, 심지어 친부 살해까지 저지른 상아의 죗값을 끝까지 쫓아가는 인물들의 집념을 그렸다.
이번 포스티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선주와 소우, 마지막 덫을 놓다
선주(심이영 분)와 소우(송창의 분)는 상아와 남진(정영섭 분)이 밀항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상을 세웠다.
두 사람은 미리 밀항 광고를 올려 상아와 남진을 유인했고, 결국 그들의 도주 계획을 정확히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덫에 걸린 상아는 분노했고, “니들이 그런 식으로 덫을 놨다?”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남진을 향해서는 “등신같이 그런 허술한 덫에 걸려들어?”라고 독설을 날리며 책임을 전가했다. 상아의 끝없는 자기 합리화와 파괴적인 말투는 여전히 섬뜩했다.
숨겨진 증거, 남진의 휴대폰
상아는 자신이 친부를 계단에서 밀어 죽게 만든 영상이 남진의 휴대폰에 담겨 있음을 알고 있었다. 이를 없애기 위해 남진의 호주머니를 노려 공격했고, 그 과정에서 휴대폰은 소우의 차에 떨어졌다.
선주는 남진의 휴대폰 속에 상아의 결정적 범죄 증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이 잡힌 장소로 다시 향했다.
하지만 또 다른 인물, 순애가 미행 중이었고, 선주와 소우가 자리를 비운 사이 소우의 차에 몰래 침입해 휴대폰을 빼내려 했다.
모든 진실이 담긴 영상… 그리고 경찰 신고
순애가 휴대폰을 찾는 그 순간, 선주와 소우가 돌아왔고 그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
이들은 즉시 휴대폰에 저장된 상아의 범행 영상을 확인했고, 그 충격적인 장면은 단숨에 모든 퍼즐을 맞추게 했다.
결국 선주는 해당 증거와 순애를 경찰에 넘겼다. 소우는 “진상아의 살인 증거가 있는 휴대폰을 훔치려 했다”고 밝혔고, 순애는 끝까지 “그저 주우러 간 것뿐이다”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은 명확했고, 진실은 끝내 모습을 드러냈다.
법정에 선 상아, 끝까지 반성 없는 독기
상아는 법정에 서게 되었고, 모든 혐의—횡령, 밀항 시도, 폭발물 설치, 친부 살해 및 살인미수—가 조명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영상이 공개된 후에도 “조작된 증거다”라며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결정적인 증언은 선주에게서 나왔다.
선주는 법정에서 상아가 그동안 자신에게 저지른 악행을 조목조목 이야기하며, “무고한 다수의 인명을 해치려 한 점은 극악무도하다고 생각한다”고 증언했다.
이에 상아는 또다시 “너는 내가 죽일 거야!”라고 소리치며, 마지막까지 섬뜩한 분노를 폭발시켰다.
반성도, 회한도 없는 그녀의 마지막 모습은 시청자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악은 끝났고, 선은 남았다
상아와 남진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고 감옥에 수감되었다.
한편 선주와 소우는 긴 복수의 끝에서 마침내 행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예고되며, 시청자에게 긴 여운과 따뜻한 결말을 안겼다.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Q&A)
Q. ‘친절한 선주씨’에서 최정윤이 연기한 상아의 최후는 어떻게 되나요?
👉 상아는 살인, 횡령, 폭발물 설치 등 다양한 범죄 혐의가 밝혀지며 결국 경찰에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됩니다. 재판 끝에 법의 심판을 받습니다.
Q. 상아가 살해한 인물은 누구였나요?
👉 그녀는 자신의 친부를 계단에서 밀어 죽게 만들었습니다. 해당 장면은 남진의 휴대폰에 촬영되어 증거로 제출되었습니다.
Q. 선주는 어떻게 상아를 잡을 수 있었나요?
👉 선주와 소우는 상아와 남진이 밀항을 시도할 것을 예상하고 가짜 밀항 광고를 이용해 함정을 파는 전략으로 그들을 잡았습니다.
Q. 드라마 마지막에 선주와 소우는 어떻게 되나요?
👉 긴 갈등과 복수를 마친 뒤, 선주와 소우는 행복한 결혼식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Q. 드라마는 지금 몇 회까지 방송되었나요?
👉 29일 방송은 최신 회차로, 이야기의 절정을 그리며 상아의 결말이 그려졌습니다.
결론
MBC ‘친절한 선주씨’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정의가 회복되는 과정과 인간 내면의 진실을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악은 결국 스스로 무너지고, 끝내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남긴 이번 회차.
다음 주 방송에서는 선주와 소우의 새로운 시작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오랜 상처 끝에 피어난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그들의 새로운 삶이 더욱 기대된다.
‘친절한 선주씨’,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그 끝은 희망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