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5월의 끝자락,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가 제대로 한 판 벌였다. 5월 29일 방송된 이번 회차는 제목 그대로 ‘텐션 올려 흥 특집’.
트롯이 이렇게까지 신나도 되나 싶은 무대들이 이어졌고, TV 앞에 앉아있던 시청자들의 어깨는 절로 들썩였다. 전국 시청률 4.9%, 순간 최고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또 한 번 목요 예능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빈, 청춘을 부르고 몸을 흔들다
첫 주자는 진(眞) 김용빈이었다. 그가 부른 곡은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
익숙한 멜로디가 흐르자마자 그는 갑자기 디스코 리듬에 몸을 맡기며 무아지경 막춤을 선보였다. 트로트를 디스코로 소화하는 김용빈의 유쾌한 퍼포먼스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서 하나의 이벤트였다.
이어 ‘국민 투표송’ 코너에선 남진의 ‘님과 함께’를 열창하며 황금 골반 퍼포먼스까지 감행. 그야말로 혼신의 댄스를 보여준 그는 이날 방송에서 가장 많은 웃음과 탄성을 자아냈다.
손빈아와 9살 팬의 훈훈한 케미
손빈아는 이날 가장 따뜻한 순간을 만들어낸 주인공이었다. 단지 무대를 잘 소화해서가 아니다.
그는 무려 9살 최연소 팬과 특별한 전화 연결을 통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팬은 아이브도, 하츄핑도, 심지어 라이즈도 아닌 손빈아가 제일 좋다고 말하며 귀여운 팬심을 전했고, 손빈아는 “삼촌만 믿어”라며 듬직하게 화답했다.
그리고 그가 선택한 곡은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
시원시원한 성량으로 무대를 꽉 채운 그는 흥과 따뜻함을 동시에 안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천록담, 배신(?)과 감동 사이에서
천록담은 이날, 웃기고도 짠한 주인공이었다.
무려 20년을 자신만 바라봐 준 팬이 다른 가수에게 팬심을 옮겼다는 소식을 듣게 된 순간, 천록담은 말을 잃었다.
그 주인공은 ‘미스터트롯3’ 출신 추혁진. 팬은 “요즘은 혁진 씨가 더 좋아요”라고 말했고, 천록담은 “지금이 가장 상처받는 순간”이라며 충격 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황당한 삼각 팬심 드라마는 추혁진이 엘리베이터 퍼포먼스를 재현하며 웃음으로 전환됐다. 팬의 직장으로 찾아간 추혁진은 입덕 포인트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고, 결국 팬의 팬심은 굳건해졌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천록담을 응원하는 또 다른 팬이 등장해 “우리 다미한테 태클 걸지 마!”라는 말로 통쾌한 한마디를 남겼다.
이에 천록담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를 선곡했고, 완숙한 창법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팬을 위한 선물로는 무려 ‘냉장고’까지 뽑으며 짜릿함을 더했다.
최재명과 김태연, 8년 전의 인연이 만든 감동
마지막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건 막내 최재명과 ‘아기 호랑이’ 김태연의 재회였다.
두 사람은 8년 전, 고등학생 소리북 고수 최재명과 어린 소리 신동 김태연으로 한 무대에 올랐던 인연이 있었다.
김태연은 “그때 오빠랑 결혼 약속했어요”라는 깜찍한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고, 두 사람은 이날 ‘적벽가’를 함께 부르며 다시 무대를 함께 채웠다.
8년의 시간이 만든 호흡은 감동 그 자체였고, 그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찾아온 ‘찐 웃음과 따뜻한 여운’을 선사했다.
❓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흥 특집은 언제 방송되었나요?
📌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되었습니다.
김용빈은 어떤 무대를 보여줬나요?
📌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에 맞춰 디스코 막춤을, 남진의 ‘님과 함께’로 골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무대를 완전히 접수했습니다.
손빈아와 최연소 팬의 에피소드는?
📌 9살 팬이 손빈아를 아이돌보다 더 좋아한다며 전화 연결을 했고, 손빈아는 ‘오빠만 믿어’를 부르며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천록담과 추혁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 20년 팬이 추혁진에게 팬심을 옮긴 사실이 밝혀져 천록담이 상처를 받았지만, 팬들과의 교감으로 회복하며 다시 무대에서 웃음을 안겼습니다.
최재명과 김태연의 과거 인연은?
📌 최재명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김태연과 ‘적벽가’ 무대를 함께한 인연이 있었고, 8년 만에 재회하여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 짧은 요약으로 다시 보는 방송 하이라이트
- 김용빈, 디스코+골반춤으로 폭소 유발
- 손빈아, 9살 팬과 전화 연결 & ‘오빠만 믿어’ 열창
- 천록담, 팬심 환승 고백에 당황 → ‘태클을 걸지마’로 응수
- 추혁진, 엘리베이터 퍼포먼스로 팬의 마음 회복
- 최재명×김태연, 8년 만의 ‘적벽가’로 감동 재회
마무리하며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웃음도, 감동도, 흥도 놓치지 않는 예능이다.
이번 흥 특집은 단순한 무대 이상으로, 팬과 출연진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가 주는 감동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트롯의 진심, 음악의 따뜻함, 팬과의 유쾌한 소통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다.
📞 사연과 신청곡 접수: 02-6901-7777 또는 TV조선 공식 홈페이지
🎤 당신의 이야기가 노래가 되는 이 무대, 다음 주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