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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스케일, 더 단단해진 ‘쇠맛’의 귀환
2023년 트라이애슬론 정복기로 화제를 모았던 무쇠소녀단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 시즌2는 테마를 ‘복싱’으로 전환, 4개월 안에 OBBA 전국 아마추어 대회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 미션이다. 7월 11일 첫 방송에서는 40층 높이 스키점프대를 달려 올라 링 오브 파이어를 통과하는 ‘지옥의 체력 테스트’가 공개되며, 시작부터 “역대급 예능”이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방송사 tvN 측은 “‘무쇠소녀단2’는 시즌1보다 1.5배 늘어난 제작 기간과 세트를 투입해 실제 국가대표 합숙 훈련 스케줄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여배우들이 가진 체력·멘탈·우정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 자체가 스포츠 드라마 못지않은 감동을 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출연진 ― 강철 멘탈의 네 배우와 신(新) 감독진
| 이름(나이) | 주요 작품 | 시즌2 포지션 & 특징 |
|---|---|---|
| 유이(37) | 《결혼작사 이혼작곡》, 《라이브온》 | 팀 리더. 시즌1 ‘수영 공포증’ 극복 후 이번엔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승부. |
| 설인아(29) | 《트루 뷰티》, 《오! 영심이》 | 팀 내 ‘근력 퀸’. 첫 회부터 김동현을 두 번 다운시킨 폭발적 스텝. |
| 박주현(31) | 《익스트림 잡》,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 ‘닥터 체력’ 별명답게 과학적 훈련 루틴 제시, 전략가 역할. |
| 금새록(33) | 《더 글로리》, 《청춘월담》 | 시즌 합류 신입. 고소공포증에 ‘집에 가고 싶다’ 외쳤지만 스키점프대 완주 성공. |
| 김동현(코치) | 前 UFC 파이터 | 실전 복싱 코치 겸 MC. ‘지옥 PT’ 설계자는 물론 멘탈 케어까지 담당. |
방송 포맷 & 편성 ― ‘3개월 캠프 + 파이널 매치’ 리얼 도전기
시즌2는 총 12부작으로, ▲1~4화: 체력·기초 스킬, ▲5~8화: 스파링 프로젝트, ▲9~11화: 실전 링 테스트, ▲12화: 챔피언십 LIVE 중계라는 네 단계로 구성된다. 제작진은 이미 오프라인 파이널 경기 티켓 2,000장을 선착순 무료 배포해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완주 여부를 방송이 아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긴장감이 배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관전 포인트
- 복싱 vs 예능, 장르 경계 허물기
실제 국가대표 트레이너진이 투입돼 ‘예능용 가벼운 스파링’이 아닌 전문 선수 육성 과정을 담는다. 피·땀·부상·눈물 등 하드코어 리얼리티가 몰입감을 높인다.
- 캐릭터 성장 서사
시즌1에서 수영·마라톤을 완주했던 경험이 어떻게 복싱 훈련에 적용되는지, 각자의 약점이 장점으로 변모하는 ‘성장 스토리’가 메인 플롯을 이룬다. - 팀워크 & 라이벌리
네 명은 한 팀이지만 동시에 체급·기술 테스트를 통해 개인 순위가 매주 공개된다. ‘협력과 경쟁’ 이중 구조가 드라마틱한 서사를 만든다.
첫 방송 하이라이트 ― ‘40층 스키점프대’ 눈물의 완주
오프닝 미션은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 스키점프대(높이 90m)를 13kg 웨이트 조끼를 착용한 채 달려 올라 ‘링 오브 파이어’에 글러브를 꽂는 것. 유이는 시작 5분 만에 호흡 곤란을 호소했지만, “내가 쓰러지면 팀이 무너진다”며 끝까지 버텼고, 설인아는 팀 최단 기록 7분 18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방송 직후 SNS에는 “걸크러시 끝판왕”, “피지컬100 여성 버전”이라는 감탄이 쏟아졌다.
향후 스토리 예측 ― ‘트리플 토너먼트’와 복싱 데뷔전
제작진은 2화 예고편에서 ‘트리플 토너먼트’라는 키워드를 공개했다. 이는 △속도(쉐도 복싱 라운드 루프) △힘(펀치 머신 1,000회) △정확도(핸드 미트 타깃 30초 내 15타) 세 과제를 릴레이로 수행, 합산 점수로 MVP를 뽑는 경기다. MVP는 전설의 복서 다케다 히데오(가명) 1:1 코칭권을 얻는다. 팬들 사이에서는 “유이 vs 설인아 1위 경쟁” 예측이 대부분이다.
시청자 FAQ
Q1. 총 몇 회 방송되나요?
A. 12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파이널 LIVE는 2025년 9월 26일 방영 예정입니다.
Q2. 출연진이 실제 대회에 참가하나요?
A. 네. 11-12화에서 대한복싱협회 주관 OBBA 아마추어 대회에 공식 등록해 실전 경기를 치릅니다.
Q3. 다시보기는 어디서?
A. tvN 본방 이후 티빙(TVING)·TVING GLOBAL에서 VOD가 제공됩니다.
Q4. 시즌1과 연결성이 있나요?
A. 캐스트·제작진 대부분이 그대로라 성장 서사가 이어지지만, 복싱 입문부터 새로 설명해 처음 보는 시청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무쇠소녀단2’는 단순히 “힘 센 여자들”을 보여주는 예능이 아니다. 체력·기술·우정을 축으로 ‘여성 서사의 확장’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담아낸다. 첫 회부터 땀과 눈물, 웃음과 비명이 교차하는 탓에 “보는 내가 다 아프다”는 후기가 속출하지만, 그만큼 ‘성장 서사’가 주는 카타르시스가 짜릿하다. 금요일 밤, 그녀들의 펀치가 완성될 때까지 당신의 심장도 덩달아 BPM 180을 찍을 준비를 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