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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닌, 첫사랑을 위하여”
tvN이 여름 시즌을 겨냥해 내놓은 “첫, 사랑을 위하여”는 가족·로맨스·힐링 세 장르를 부드럽게 버무린 12부작 월화극이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생 2막을 맞게 된 싱글맘 ‘이지안’(염정아)과 의대생 딸 ‘이효리’(최윤지)가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이지안의 첫사랑이자 까칠한 건축설계사 ‘류정석’(박해준)의 등장으로 서사가 본격적으로 요동친다.
제주 남쪽 바닷가 마을 ‘청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싱그러운 풍광 속에서, 중년 로맨스의 짙은 울림과 청춘들의 설레는 첫사랑이 교차 편집돼 세대 공감을 자극한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연출은 갯마을 차차차·일타 스캔들의 유제원 PD, 극본은 성우진 작가가 맡아 ‘힐링 장인’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첫 방송은 8월 4일(월) 오후 8시 50분이며, 매주 월·화 동시간대 70분씩(광고 제외) 방영된다. 회차는 9월 9일(화) 종영까지 총 12화로 짜여 있어 ‘딱 한 달 반’ 완주가 가능하다. tvN 스토리·tvN DRAMA 채널 동시 편성과 TVING·웨이브·U+모바일tv 등 OTT 후라이선까지 갖춰 실시간·VOD 모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캐스팅 & 캐릭터 ― 세대별 매력을 꽉 채운 라인업
- 염정아│이지안
철근 냄새 가득한 공사 현장을 누비는 현장소장 겸 싱글맘. 일터에선 호랑이지만 딸 앞에선 무너지는 ‘딸바보’. - 박해준│류정석
서울 출신 건축설계사. 이지안의 첫사랑이자 지금은 싱글대디로 꽃농장을 운영하는 반전 남자. - 최윤지│이효리
열 네 살 어린 나이에 의대에 입학했지만 번아웃으로 휴학 후 ‘인생 일탈’을 선언한 23세 청춘. - 김민규│류보현
류정석의 아들. 화훼 농장 CEO이자 ‘청해’ 꽃축제의 얼굴. 효리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각성하는 첫사랑 세포. - 김선영·양경원 外
청해 마을 사람들과 지안 건설사 동료들로 등장해 유쾌·짠내를 오가는 생활 연기로 현실감을 살린다.
염정아 × 박해준은 영화 아무도 없는 곳 이후 6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한 인터뷰에서 염정아는 “대본이 마치 초여름 밤 바닷바람 같았다”고, 박해준은 “뜨겁지만 시원한 첫사랑의 기억을 건드렸다”고 소감을 밝혀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편성 전략 ― 12부작·6주 완주형 ‘여름 힐링 코스’
제작진은 주 2회·총 6주 배치를 통해 “여름방학 동안 가볍게 몰입하기 좋은 러닝타임”을 노렸다. 전작 견우와 선녀 종영 직후 편성해 시청자 이탈을 최소화했고, 9월 중순 예정인 신사장 프로젝트와 ‘바통 터치’로 tvN 월화 라인업의 온기를 유지한다. 입소문 장벽을 낮추기 위해 TVING 실시간 채널 개설과 티저·하이라이트 클립 SNS 빠른 업로드도 병행, MZ 세대의 ‘하이라이트 소비’ 패턴을 적극 반영했다.
스토리 관전 포인트 3
- “엄마의 첫사랑 vs 딸의 첫사랑” 평행서사
1990년대 회상 신으로 시작해, 현재 시점 모녀의 ‘첫사랑 서사’가 두 개의 트랙으로 달린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시청자는 “같은 말, 다른 선택”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는 ‘인생 2막’과 ‘인생 1막’이 서로를 비추는 거울 장치다. - 바닷가 마을 ‘청해’의 시네마틱 로케이션
푸른 해변·유채꽃 들판·오래된 판잣집 등 빈티지와 자연이 뒤섞인 배경은 드라마가 말하려는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증폭한다. 감독은 제주 비양도·강원 양양 두 곳을 오버랩 촬영하여 ‘가상의 해안 도시’ 질감을 완성했다. - 꽃농장 & 건설현장, 두 직업군의 대비
꽃으로 희망을 심는 류정석과 콘크리트로 새 삶을 짓는 이지안. “무얼 키우며 살아갈 것인가”라는 메시지를 두 직업군 대비로 드러내며, 일상 노하우·소소한 직업정보를 녹여낸다.
각 관전포인트는 드라마 방영이 진행될수록 ‘짜임새 퍼즐’처럼 맞물려 클라이맥스에 도달한다. 제작진은 “12부 내내 작은 사건들이 러브레터처럼 숨겨져 있다”며 재시청 욕구도 암시했다.
이 작품을 반드시 챙겨야 하는 이유
첫째, ‘힐링·로맨스·가족’ 삼합으로 세대별 공감 폭이 넓다. MZ는 효리·보현의 설렘을, 40대 이상은 지안·정석의 ‘두 번째 성장통’을 통해 자기 삶을 돌이켜 보게 된다. 둘째, 유제원 PD 특유의 ‘따뜻한 페이소스’가 ‘갯마을 차차차’를 잇는다. 셋째, 촘촘한 12회 구성 덕에 지루할 틈 없이 기승전결이 명확하다. 마지막으로, OST 라인업에도 아이돌 출신 싱어송라이터·인디 밴드 등이 참여해 ‘듣는 재미’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자주하는질문 (FAQ)
Q1. ‘첫, 사랑을 위하여’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A. tvN 본방 및 재방송, OTT는 TVING·웨이브·U+모바일tv에서 순차 스트리밍됩니다.
Q2. 총 몇 부작이며 방영 기간은?
A. 12부작이며, 2025년 8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6주간 방송됩니다.
Q3. 주요 출연진은 누구인가요?
A.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 김선영, 양경원 등이 출연합니다.
Q4.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는?
A. “첫사랑은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는 테마로, ‘오늘의 행복’ 가치에 주목합니다.
Q5. 촬영지는 어디인가요?
A. 제주 비양도·강원 양양 등 국내 해안 로케이션 두 곳을 합성해 ‘청해’라는 가상 도시를 창조했습니다.
Q6. 나이 등급은?
A. 15세 이상 시청가로, 가족과 함께 시청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Q7. 예상 시청 포인트는?
A. 3화 ‘청해 꽃축제’ 에피소드, 7화 모녀 갈등 클라이맥스, 11~12화 ‘첫사랑 재선언’ 엔딩이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맺음말
“첫, 사랑을 위하여”는 제목 그대로 ‘첫사랑’을 현재형으로 다시 정의한다. 과거 회귀가 아닌 “오늘을 더 사랑할 용기”를 이야기하며, 시청자에게 “인생의 늦은 계절에도 꽃은 핀다”는 반짝이는 희망을 건넨다. 월요일이 두려운 당신에게, 한 주를 버티게 할 작은 위로가 필요하다면 8월 4일 저녁 tvN 채널을 켜 보자. 설렘과 위로, 두 마리 토끼를 품은 ‘첫사랑의 계절’이 파도 소리와 함께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