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소개 및 다시보기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대한민국 방송사 채널A를 대표하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흔히 ‘이만갑’이라는 줄임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분단의 아픔을 공유하며 통일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해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북한이탈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북한의 실상과 남한 사회 정착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본 글에서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방송을 놓쳤을 경우 다시 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상세히 안내하고자 합니다.

최장수 통일 버라이어티, ‘이제 만나러 갑니다’란?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남북 소통 버라이어티’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초기에는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이 출연하여 자신들의 경험담과 북한의 문화를 소개하는 형식에 집중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남녀 출연자들이 함께하며 그 깊이와 폭을 더해왔습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역할은 남한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북한 사회와 문화에 대한 객관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가 되고,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남한 사회에 적응하며 겪는 어려움과 보람을 나누고 심리적 위안을 얻는 공간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북한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슈들에 대해 전문적인 분석과 해설을 곁들여, 단순한 흥미 위주의 접근을 넘어 시사 교양 프로그램으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만갑’을 이끄는 주요 출연진 및 MC 소개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중심에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메인 MC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방송인 남희석이 메인 MC로 활약하며 특유의 편안하고 공감 능력 높은 진행으로 출연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방송인 김종민, 김일중 등이 보조 MC 및 고정 패널로 참여하여 재치 있는 입담과 남한 시청자들의 시선을 대변하는 질문을 던지며 프로그램의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항목	내용
방송 채널	채널A (Channel A)
본방송 시간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KST)
장르	시사 교양, 토크 버라이어티
회차 정보	2011년 12월 4일 첫 방송 (장기 방영)
주요 진행	남희석, 김종민, 김일중 외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에 따라 변동 가능)

하지만 ‘이만갑’의 진정한 주인공은 매주 스튜디오를 찾는 북한이탈주민 출연자들입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사연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에서의 삶, 탈북 과정의 어려움, 그리고 남한 사회에서의 새로운 도전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용기 있게 들려주며, 이들의 생생한 증언이 바로 ‘이만갑’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 및 인기 요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진정성’입니다. 스튜디오에서 오가는 이야기들은 꾸며낸 것이 아닌, 출연자들이 직접 겪은 삶의 기록입니다. 때로는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게 하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유머, 그리고 감동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둘째, ‘교육적 가치’입니다.

‘이만갑’은 교과서나 뉴스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북한의 일상 문화, 사회 구조, 주민들의 생각 등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 이는 시청자들의 시야를 넓히고 남북한의 이질감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셋째, ‘시의성’입니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과거의 경험담에 머무르지 않고, 최근의 북한 동향이나 남북 관계 이슈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함께 다루며 현재 진행형인 분단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듭니다.

이만갑 다시보기 방법 총정리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본방송이나 재방송을 시청하지 못했더라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시청자가 자신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주요 경로를 안내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현재 이용 중인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 3사의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통해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지난 회차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송 종료 후 일정 시간 이내에 최신 회차가 업로드되며, 이용 요금제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국내 주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웨이브(Wavve)나 티빙(TVING)과 같은 플랫폼에서는 채널A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해당 서비스의 구독자라면 간편하게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스트리밍하거나 다운로드하여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널A의 공식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본인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매체를 선택하면 됩니다.

자주하는질문 (FAQ)

Q: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총 몇 부작인가요?

• 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정해진 회차를 방영하고 종영하는 드라마나 미니시리즈와 다릅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방송되고 있는 장수 시사 교양 프로그램으로,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이미 600회를 훌쩍 넘긴 상태이며 특별한 종영 계획 없이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Q: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어떻게 선정되나요?

• A: ‘이만갑’에 출연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매우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주제나 기획 의도에 맞춰, 자신들의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해 줄 수 있는 분들을 섭외합니다. 초기에는 주로 여성 출연자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군인, 예술가,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가진 남녀노소 출연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남한 사회와의 소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Q: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시청 연령 등급은 어떻게 되나요?

• 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다루는 주제의 특성상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북한의 인권 문제, 탈북 과정의 위험성 등 민감하거나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특정 회차의 내용에 따라 시청 등급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자녀와 함께 시청할 경우에는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단순한 오락 프로그램을 넘어, 우리 사회에 ‘통일’과 ‘이해’라는 중요한 화두를 꾸준히 던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남과 북이 서로를 알아가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귀중한 다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은 분단의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먼저 온 통일 세대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을 응원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남북한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소통의 광장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