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준호가 드디어 움직였다.
2025년 5월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는 7월 결혼식을 앞둔 김준호가 연예계 지인들에게 직접 결혼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진심과 웃음, 그리고 약간의 민망함까지 더해진 그의 여정은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미소를 남겼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청첩장은 줬지만, 과거는 잊지 못한 유지태
김준호의 첫 번째 행선지는 배우 유지태와의 만남이었다.
식당에 들어선 유지태를 본 김준호는 “넌 왜 안 늙냐?”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고, 이어 “국내 최초, 세계 최초 청첩장이야”라며 청첩장을 건넸다.
유지태는 “진짜 결혼하는 거야? 축하해. 그런데 너무 아깝잖아. 지민 씨가!”라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여기까지는 훈훈했지만, 곧 이어진 회상 토크에서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과거 함께 살았던 기억을 떠올린 유지태는 “형은 너무 더러웠어. 이도 안 닦고, 냄새도 심했지. 팬티는 3일 기본에 일주일도 입었어. 그래서 별명이 똥파리였어.”라며 충격 발언을 쏟아냈다.
김준호가 “나는 널 메뚜기로 저장했어. 왜냐면 자꾸 사라졌거든.”이라고 맞받아쳤지만, 이미 분위기는 폭소 일색. 김지민의 어머니가 이 장면을 봤다면, 공분했을 만한 순간이었다.
유지태의 결혼 조언, ‘멜로 주인공에서 아빠가 되지 말라’
진지한 조언도 빠지지 않았다. 김준호가 “결혼생활 잘하냐?”고 묻자, 유지태는 “그럼~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6733일 정도 됐다”며 로맨티스트 면모를 보였다.
“처음엔 멜로 주인공처럼 사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빠 같고 아빠 같은 존재가 된다. 그걸 깨지 말고 계속 멋있는 척을 해야 한다.”는 유지태의 조언은, 보는 사람마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광활한 어깨로 모든 걸 받아주는 모습, 그게 남편이다.”라는 그의 말은 유쾌하지만 동시에 진심이 담겨 있었다.
이성미·이경실·조혜련과의 만남, 현실 축가 전쟁
개그계의 누님 3인방과의 만남도 이어졌다.
조혜련, 이성미, 이경실 앞에서도 김준호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조혜련은 “난 사실 준호보다 지민이랑 더 친해. 지민이는 정말 괜찮은 아이야.”라고 말하며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가 축가를 부탁하자, 조혜련은 “나 시드니 가. 일이 먼저 잡혔어.”라며 단칼에 거절. 이어 “솔직히 너 간 봤잖아. 네가 먼저 결혼 날짜 말했으면 조율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혜련은 “못 간다면 축가 영상을 찍어 보내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살렸다.
세븐·이다해 부부와의 리얼 결혼 생활 이야기
다음 만남은 세븐·이다해 부부였다. 김준호는 “제가 두 분 결혼식 때 ‘추노’ 축가했었죠. 제 결혼식에도 꼭 와주세요. 벌써 하객만 1200명이 예약됐어요.”라며 기대를 전했다.
이다해는 “신랑이 연예인 친구가 많아서 앞줄에 앉혔죠. 가족들도 이해하셨어요.”라며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넸다.
김준호는 세븐이 장모님께 반지를 선물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나도 반지 맞췄어”라며 어머니에게 작은 감동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다해 부부의 현실적인 부부싸움 토크가 이어지며 다시 웃음바다가 된다.
이다해는 “좀 일어나! 씻어! 정리해!”라며 반복되는 잔소리를 언급했고, 세븐은 “5분 뒤면 할 수 있는데 꼭 지금하래요. 그리고 늦게 와요.”라며 반격했다.
김준호가 “그래도 신부 입장할 때 표정 좋던데?”라며 웃자, 이다해는 “그건 화가 나서 울었던 거예요.”라며 과거 에피소드를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원희·허경환·김승수의 체력 대회 도전기
한편, 또 다른 코너에서는 임원희, 김승수, 허경환이 서바이벌 체력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포복, 참호, 25kg 타이어 들고 뛰기 등 고난도 과제들이 이어졌고, 임원희는 2분 48초, 김승수는 3분, 허경환은 1분 58초를 기록했다.
2라운드 고무보트 레이스에선 23개 팀 중 23등이라는 아쉬운 결과였지만, “그래도 완주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신동엽의 한 마디가 모두를 웃게 했다.
❓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
김준호는 언제 결혼하나요?
👉 2025년 7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김준호가 청첩장을 직접 전달한 연예인은 누구인가요?
👉 배우 유지태,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부부 등입니다.
김준호의 청첩장 반응 중 가장 웃긴 장면은?
👉 유지태가 “냄새 심했어. 똥파리 별명 있었잖아.”라고 말한 장면입니다.
김준호 결혼식에 누가 축가를 부를 예정인가요?
👉 조혜련에게 부탁했지만 시드니 일정으로 불참 예정이며, 영상 축가를 고려 중입니다.
세븐·이다해 부부의 결혼생활 조언은?
👉 싸움도 많지만 대화와 이해가 중요하다고 조언했으며, 결혼식 실전 팁도 공유했습니다.
📌 짧은 요약으로 보는 김준호 결혼 특집 하이라이트
- 김준호, 유지태에 청첩장 전달… “지민 씨가 아깝다” 폭소
- 유지태, 과거 동거 시절 ‘똥파리’ 폭로로 김지민母 분노 예상
- 조혜련, 축가 부탁에 “나 시드니 가… 준호 간 봤잖아” 돌직구
- 세븐·이다해, 현실 부부 토크로 공감+웃음
- 임원희·허경환, 체력 서바이벌 완주하며 감동 선사
마무리하며
이번 ‘미운 우리 새끼’는 결혼을 앞둔 김준호의 진심이 묻어나는 청첩장 전달기로, 유쾌한 웃음과 함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대 뒤의 김준호는 누구보다 진지했고, 그를 응원하는 지인들의 모습은 따뜻했다.
이제 남은 건 결혼식 당일.
준호의 새로운 시작이 시청자에게도 웃음과 감동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됩니다.
💌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의 새로운 출발, 앞으로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