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봄맞이 특집 ‘투표해 봄’ 레이스로 꾸며져,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의 주연 이승협과 박지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049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4.7%까지 치솟았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협·박지후, ‘사계의 봄’ 소개와 함께 등장
‘런닝맨’에 처음 출연하는 박지후와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승협. 두 사람은 최근 방영을 앞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의 주연 배우로, 이날 방송을 통해 드라마의 매력과 함께 예능감도 발휘했다.
“청춘 음악 밴드 드라마예요. 로맨스도 있고, 미스터리도 있습니다.”
이승협의 드라마 소개에 멤버들은 관심을 보였지만, 최다니엘의 “회사원이냐?”, “’사계의 보험’ 아니냐?”는 발언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지석진 역시 “나도 보험으로 들었다”며 공감했고, 유재석은 “요즘은 보험 드라마도 많다”며 웃음을 더했다.
10년 만의 출연, 이승협과 지석진의 어색한 재회
이승협은 “10년 전에 ‘런닝맨’ 100 vs 100 특집에 나왔었다”며 출연 사실을 밝혔고, 지석진은 “내가 너를 모르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알고 보니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가 폭소했고, 유재석은 “섭섭해할 필요 없어, 이런 일이 많아”라며 분위기를 정리했다.
지석진은 “내가 살짝 뿌린 씨앗이 이렇게 커서 기분이 좋다”는 멘트로 뻔뻔한 유머 감각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투표: ‘춘천 박씨 5명 찾기’ 미션 실패
본격적인 투표 레이스가 시작되며 첫 번째 선택지는 다음과 같았다.
‘지석진, 유재석만 남아 춘천 박씨 5명 찾기’ 미션.
이에 멤버들은 지석진과 유재석을 치켜세우며 설득에 나섰지만, 당사자들이 스스로 반대 투표를 하며 만장일치 투표 실패라는 결과를 낳았다.
두 번째 투표: 고난이도 벌칙 선택지의 등장
두 번째 투표는 선택지부터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 전원이 6시간 퍼즐 3000피스 완성
- 하하 포함 3인만 차로 이동 후 공중그네 탑승
당연히 누구도 고르기 싫은 두 옵션 앞에서 분위기는 급속도로 살벌해졌다.
멤버들은 이 모든 상황을 만든 장본인인 지석진, 유재석에게 책임을 돌렸고, 결국 두 사람은 이탈을 선언하며 또 한 번 만장일치에 실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투표: 운명의 먹물 벌칙 선택
세 번째이자 마지막 선택지는 다음과 같았다.
- 전원이 1시간 동안 카누 타기
- 5명만 먹물 폭탄 맞기
이번 투표에서 만장일치를 실패하면 다음 촬영에 전원 분장 벌칙이 예정돼 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이승협과 박지후에게 “우리는 벌칙에서 빼줄게, 그냥 먹물 폭탄으로 가줘”라며 회유에 나섰다.
하지만 투표 결과, 두 사람의 이름이 투표지에 등장하며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결국 유재석, 하하, 지석진, 최다니엘, 이승협이 먹물 폭탄을 맞는 벌칙을 수행했다. 박지후는 가까스로 벌칙을 피했지만, 게스트임에도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이승협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 방송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Q. ‘사계의 봄’ 드라마는 어떤 내용인가요?
A. 청춘 음악 밴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로, 로맨스와 미스터리 요소가 함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Q. 이승협은 런닝맨에 왜 10년 만에 다시 출연한 건가요?
A. 이승협은 10년 전 ‘100대100 특집’에 출연한 적 있으며, 이번에는 드라마 홍보 차 다시 출연했습니다.
Q. 이번 방송에서 가장 웃긴 장면은?
A. 최다니엘이 ‘사계의 봄’을 ‘사계의 보험’으로 잘못 들은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Q. 마지막 벌칙은 어떻게 결정되었나요?
A. 전원이 벌칙을 피하기 위해 이승협, 박지후에게 표를 몰아줬지만, 이승협의 이름이 투표지에 올라 결국 벌칙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Q. 박지후는 벌칙을 피했나요?
A. 네, 박지후는 최종적으로 벌칙에서 제외되어 먹물 벌칙을 받지 않았습니다.
마무리하며
‘런닝맨’은 이날 방송을 통해 새로운 게스트와 기존 멤버들이 빚어내는 시너지, 그리고 유쾌한 반전과 웃음이 가득한 벌칙 레이스로 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승협과 박지후는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성실한 태도, 센스 있는 리액션, 무리 없이 어울리는 적응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음 주 ‘런닝맨’은 또 어떤 재미를 안겨줄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
📺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 ‘런닝맨’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