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만으로 우울증·자살 위험 예측?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열쇠 된다

자살과 우울증, 설문·상담 없이 진단 가능할까 우울증은 자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그간 우울증 진단은 주로 설문 검사(PHQ-9 등)나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에 의존했지만, 최근 국내 연구팀이 혈액을 통한 객관적인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김형석(병리과), 이수진(법의학), 전민(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우울증과 자살 위험을 혈액 검사만으로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고 12월 2일 … Read more

카카오톡으로 우울증 자가검진? 마음건강 챗봇 서비스 시작

누구나 카톡 하나로 “우울증 자가검진” 가능해진다 올해 8월 9일부터,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누구나 간단한 절차만 밟으면 우울증 자가검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이 새로운 마음건강 챗봇 서비스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적절한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공 서비스를 말합니다.지난 12월 공개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과 올해 3월 민생토론회에서 제안된 “전 … Read more

소아청소년 우울증, 단순 사춘기 반항과 어떻게 구분할까?

소아청소년 우울증, 정말 늘고 있나? 최근 들어 소아청소년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자녀가 사춘기를 맞아 잠시 심기가 불편해진 것인지, 혹은 실제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것인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아졌습니다. 과거에는 ‘사춘기 반항’이나 ‘성장통’ 정도로 치부되던 감정 기복이, 실은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일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소아청소년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입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는 통계(2024년 기준 … Read more

정부, 우울증 위험군 첫 진료비 지원: 국가건강검진 사후관리 확대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관리로 더 넓어진다 최근 정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후 우울증·조기정신증 위험군에 대한 첫 진료비 지원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는 기존 건강검진 항목에 우울증 검사(청년과 노인 대상 등)를 포함해왔으나, 검진에서 우울증 위험군으로 확인된 뒤에도 실제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는 사례가 20% 미만이라는 점이 지적되어 온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정부는 이런 낮은 연계율을 개선하기 … Read more

스프라바토, 우울증 단독치료 승인: 케타민 계열 신약의 기대와 논란

항우울제 시장에 부는 새바람: 스프라바토 단독 요법 승인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이하 J&J)의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성분명 에스케타민)’에 대해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에 대한 단독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존에는 경구 항우울제와 병용해야만 쓸 수 있었으나, 이젠 “단독 요법으로도”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증 우울증 환자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들도 스프라바토를 더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 Read more

아이도 우울증? 증상·진단·대처법 알아보기

소아우울증 증가: 왜 어릴 때부터 우울에 빠질까 우울증은 ‘성인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낮은 연령대에서 우울증을 진단받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18~2022년)에 따르면, 6~11세 아동의 우울증 진료건수가 92%나 증가했고, 청소년(12~17세)은 57%나 늘었습니다. 더욱이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성인 이전에 한 번 이상의 우울삽화를 경험한다는 통계까지 있습니다. 이는 곧 “아이들도 성인 못지않게 우울증에 취약하다”는 뜻이며, … Read more

우울증부터 암까지… 전자약이 바꿀 미래 의료: 뇌 자극이 가져온 혁신

전자약 부상: 왜 전기·자기 자극이 주목받나 최근 전자약이 기존 화학 약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자약이란, 인체에 전류나 자기장을 가해 특정 신경세포나 장기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방식의 의료기기 기술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심장박동 조절기처럼 체내에 삽입해야 하는 이식형 전자약이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몸 밖에서 뇌나 신체 부위를 직접 자극하는 ‘비침습형 전자약’이 속속 등장하며 … Read more

교사 우울증 급증, 정신건강 위기 속 초등학교 비극: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나?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드러낸 교사 우울증 문제 최근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김하늘(8세) 양 피살 사건은 교육 현장에서의 ‘교사 우울증 문제’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가해자인 40대 여교사가 우울증과 기타 정신질환을 앓아온 사실이 밝혀졌고, 실질적인 수업 없이 교내에 머물다 극단적 행동을 저지르면서, 사회 전반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문제는 이 사건이 ‘특수한 개인 일탈’에 그치지 … Read more

AI로 우울증 선별 가능? 국내 첫 AI 우울증 스크리닝 기기 허가

우울증 진단 보조, 이제 AI가 돕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우울증 스크리닝에 쓰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ACRYL-D01’을 허가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우울증 진단 보조를 목적으로 허가받은 첫 번째 AI 소프트웨어로,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기술적 진전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기존에는 환자 면담과 설문, 임상의 경험에 크게 의존했지만, 앞으로는 AI가 임상적 판단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게 될 전망입니다. 최근 정신건강 … Read more

청년·아동 우울증 급증, 고가 치료는 그림의 떡? 보험 확대·인식 개선 시급

우울증 환자 급증: 아동·청년층, 가장 큰 증가세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 수가 지난 2020년 약 87만 명에서 2023년 약 109만 명으로 25% 증가했습니다. 특히 아동(0~9세)과 청소년(10~19세), 청년(30~39세)층에서 우울증 진료 인원이 가파르게 늘어난 모습이 두드러집니다. 예컨대 0~9세 연령층은 2020년 1,338명에서 2023년 2,406명으로 무려 79.9% 증가했고, 30~39세 연령층은 117,186명 … Read more